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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함께 떠난 제주에서 사려니숲에 나란히 앉아 앞이 보이지 않는 '이동우'에게 숲의 모습을 설명해주는 '임재신'의 대화 중 일부로 서로의 눈과 발이 되어 부족한 부분을 채워가면서 혼자서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세상을 비로소 만나게 되었다는 '시소'의 메시지를 함축하고 있어, 무수한 시행착오를 겪으며 고민하는 우리 모두에게 따스한 희망과 위로를 전해 그 특별함을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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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동우가 "저는 이미… 이 친구를 통해 새로운 세상을 보는 눈을 얻었습니다"라고 말하는 장면 역시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하는 명대사로 회자된다. 이는 이동우가 자신에게 망막기증의사를 전한 임재신에게 건넨 말로, 친구 임재신의 따뜻한 마음을 통해 시력으로 볼 수 있는 세상이 전부가 아닌, 마음으로 볼 수 있는 새로운 세상에 대한 깨달음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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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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