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경기 이를 많이 갈았다."
서울 SK 나이츠 김선형이 간판스타다운 활약으로 팀에 귀중한 승리를 선사했다. 김선형은 16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모비스 피버스와의 경기에서 23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76대66 승리를 이끌었다. 승부처이던 3쿼터와 4쿼터 맹활약으로 해결사 역할을 제대로 했다.
김선형은 경기 후 "지난 kt전(연장 접전 끝 역전패) 이후 팀 분위기가 다운됐었다. 스스로도 화났고, 내가 경기를 망쳐 우리가 앞서던 흐름이 상대쪽으로 넘어갔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그 경기 후 침체된 분위기 살리자고 했고, 오늘 경기를 위해 이를 많이 갈았다"고 말하며 "오늘은 우리가 테리코 화이트에만 의존하는게 아니라, 선수 5명이 다 공을 돌리는 농구를 하니 찬스가 많이 난 것 같았다. 연패를 당하지 않아 다행이다. 상대 3각편대(찰스 로드-마커스 블레이클리-함지훈)를 잘 막자고 준비했는데, 준비한대로 잘 돼 기분이 더 좋다"고 말했다.
잠실학생=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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