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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세준은 훤칠한 외모와 서민적, 개혁적 이미지로 대중에 강한 지지를 얻고 있는 무소속 대권후보로 국회의원들의 리더로 입지를 굳히며 대권을 향해 달려갔다. 하지만 대중에게 보여지는 이미지와 달리 그에게는 전혀 다른 얼굴이 존재했다. 딸 안나(윤아)와 아내(손태영)을 버렸고, 새 아내 최유진(송윤아)를 자신의 성공을 위해 이용하는 끝까지 타락한 부패한 정치인의 얼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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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인터뷰를 위해 만난 조성하는 따뜻한 표정으로 기자에게 먼저 악수를 청했다. 인터뷰 준비를 위해 노트북을 펼치는 기자 앞에 놓인 컵에 먼저 따뜻한 커피를 따라주고 인터뷰를 마친 후에도 앞으로 또 좋은 작품으로 만나자면 다시 한번 손을 내미는 조성하의 모습에서는 'THE K2' 속 장세준이 아니라 따뜻하고 젠틀한 '꽃중년' 조성하의 모습만 있을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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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운 주제의 작품임에도 현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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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배우들에 대한 선입견이 없는 것 같다.
제가 만났던 아이돌 스타들은 정말 성실이 준비하고 연기도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었어요. 현장에서 다른 배우들에게 민폐가 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는 친구들이었죠. 이순재 선배님만 보더라도 저는 앞으로 연기를 30년을 더 할 수 있어요. 윤아나 유리 같은 어린 친구들은 50년은 더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이야기에요. 그 엄청난 세월 동안 이 두 배우가 얼마나 멋진 연기를 보여줄지는 아무도 몰라요. 정말 무궁무진한 능력은 가진 친구들이라는 거죠. 보시는 분들이 그런 친구들을 지금 보여주는 모습이 전부라고 여기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친구들이니까요.
시청률에는 여러 가지 운이 작용해요. 우리 드라마가 한참 방송할 때는 한국 시리즈가 껴있었어요. 그럼에도 그 시기에도 시청률이 많이 올라갔어요. 그 이후에 나라에 여러 안좋은 일들이 나오면서 조금씩 흔들렸던 게 사실인데 시청률은 우리의 운이고 복이죠. 우리 드라마 마지막회가 방송됐던 토요일이 백만 시민이 거리에 나선 그 날이었어요. 그런데도 불구하고 시청률이 올라갔거든요. 저와 최유진이 죽는 장면에서는 순간 최고시청률(7.3%)까지 나왔어요. 만약 시국에 안좋은 일만 없었다면 더 좋은 성적이 나왔을 것 같아요. 하지만 이정도 성적도 좋았다고 생각해요. 더군다나 우리 드라마가 VOD 다시보기 다운로드 순위가 전체 드라마 1위였다고 하더라고요. 해외 판매도 잘 됐구요.
-초반 긴장감에 비해 중반 이후에 캐릭터에 힘이 빠지고 전개가 옆으로 센다는 의견도 있었다.
물론 스토리는 작가 선생님의 역량이고 생각이기 때문에 자세히 드릴 말씀은 없지만 제가 시청자의 입장에서 느낀 부분은 있어요. 초반에 안나가 바르셀로나 수녀원을 탈출하고 확고한 목표와 이유를 가지고 최유진을 흔들기 위해 한국에 왔죠. 그 사이에서 아빠 장세준과의 관계가 더 팽팽히 그려지고 제하가 해결사 역할을 해주면서 대립구도를 세워주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내가 생각한 구도와 작가님이 생각한 구도는 달랐던 것 같아요. 작가님은 아마 사랑에 좀더 초점을 맞추신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긴 스토리를 끌어가기에 16회라는 분량도 부족하다고 판단하신 것 같아요/ 좀더 회차가 길었으면 좀 더 밀도 있는 이야기가 펼쳐질 수 있었을 것 같아요.
smlee0326@sportschosun.com, 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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