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 '남기일 체제'를 유지한다.
22일 K리그 사정에 밝은 복수의 관계자는 "광주와 남기일 감독이 계약을 연장한다. 계약기간은 1년"이라며 "2017년까지 계약이고 1년 연장 옵션이 있다"고 했다.
광주는 2014년 클래식 무대에 승격한 이후 두 시즌 연속 잔류에 성공했다. 2013년 K리그 승강제 도입 후 최초다.
주목할 점은 점점 나아지고 있는 광주의 전력이다. 광주는 K리그 구단 중 가장 스쿼드가 얇다. 선수단 절반 이상이 신인 또는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들이다. 지난 겨울 정조국을 영입하며 최전방을 보강했지만 여전히 선수층이 두텁지 않았다. 때문에 시즌 중반 기세가 꺾일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예상을 보기 좋게 뒤집었다. 처지지 않았다. 위기 상황에서 똘똘 뭉쳤다. 중심에 남 감독의 리더십이 있었다. 남 감독은 특유의 카리스마와 지도력으로 광주를 이끌었다.
하지만 암초가 기다리고 있었다. 재정난이다. 광주는 클래식 구단 중 가장 적은 예산을 집행한다. 지난 8월 선수단 임금체불 위기가 있었지만 정원주 광주 대표가 자신의 명의로 대출을 받아 가까스로 넘어갔다. 하지만 10월 임금체불을 막지 못했다. 당시 그룹B에서 잔류 전쟁을 치르던 때였다. 수원FC, 인천, 성남 등 경쟁 팀들은 승리수당을 걸며 뒷심을 부추겼지만, 광주는 그렇지 못했다.
그러나 결국 이겨냈다. 광주는 2016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8위로 시즌을 마무리하면서 1부 리그에 생존했다. 구단 역사상 최고 순위다.
광주는 남 감독의 지도력을 높이 평가했다. 올시즌 재정난으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남 감독과 함께 하고 싶어했다. 광주의 사정을 잘 아는 남 감독은 돈 보다 의리를 선택했다. 연봉 인상 폭과 계약 기간을 구단의 선택에 맡겼다. 그렇게 광주와 남 감독은 함께 갈 수 있게 됐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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