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에서 그러했듯이 미국을 정복해보고 싶다."
맨유의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5)가 내년 미국 진출 가능성을 바라봤다.
이브라히모비치는 23일(한국시각) 11번째 스웨덴 골든볼을 수상한 뒤 스웨덴 타블로이드지 아프톤블라데트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선수들은 그들의 커리어를 한 팀에서 머물고 싶어한다. 그러나 나는 유럽의 모든 국가를 정복한 나폴레옹처럼 여러 국가를 돌아다니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대서양을 건널 경우 미국도 정복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맨유 생활에 만족하고 있다. 그는 "(파리생제르맹을 떠나) 지금은 새로운 인생의 장이 열렸다. 나는 파리생제르맹에서와 같은 느낌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내가 영국에 오기 전 맨유에 대해 찾아왔다. 파리생제르맹과는 다른 팀이었다"고 말했다.
이브라히모비치가 맨유행에 마음을 굳힌 결정적인 요소는 조제 무리뉴 감독이었다. 이브라히모비치는 "무리뉴 감독과 얘기를 나눈 뒤 어렵지 않게 결정할 수 있었다. 무리뉴 감독이 부른다면 언제든지 따를 것"이라고 전했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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