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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은 2016년 새해가 밝은지 얼마 안 된 1월, 편지에 적힌 내용 그대로 실행해야하는 '행운의 편지' 특집을 진행해 다양한 미션을 만들어 냈다. 특히 정준하는 하하, 유재석, 박명수의 편지 3통은 물론, 자신이 하하에게 쓴 편지까지 되돌려받아 무려 4통의 편지를 받으며 '미션 부자'로 거듭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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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에서는 코믹하리라는 예상을 깨고 진지한 자세로 임해 웃음을 멈추게 했다. 비록 예선을 통과하지는 못했지만 오랜 노력의 시간이 느껴지는 그의 랩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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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준하는 단순히 롤러코스터 탑승에 그치지 않고 놀이기구를 타면서 먹방에도전해 공포를 웃음으로 승화시켰다. 리액션의 황제다운 격렬한 체험 반응으로 멤버들까지 혀를 내두르게 만들었다. 오르락 내리락하는 동안 온 얼굴에 요거트가 범벅된 충격적인 비주얼은 또 한 번 웃음보를 자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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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하는 마침낸 11월 캐나다 처칠로 향해 북극곰과 만남까지 마치면서 시청자와 약속한 모든 미션을 완수했다. 정준하는 '하와수' 콤비인 박명수와 함께 북극곰을 만나기 위해 캐나다 처칠로 향했다. 캐나다 처칠은 북극곰이 여름잠에서 깨어 북극해로 이동하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이 시기 북극해가 얼기를 기다리는 북극곰이머무르는 곳이다.
그는 앞서 스포츠조선과 인터뷰에서 "'쇼미더머니5' 준비를 하면서 한동안 잠을 못잤었다. 녹화가 끝나도 '이거 어떡하지. 어떻게 가사쓰지'라는 걱정이 밀려와서 우울하기까지 했다. 처음하는 도전이다보니 가사를 써도 제대로 쓴 건지도 모르겠고, 불안감, 초조함, 망신 당할 것 같은 두려움이 힘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 "롤러코스터 미션을 생각하면 잠이 안 온다. SBS '정글의 법칙' 출연할 때도 브루나이 캐노피(관망대) 제일 꼭대기 올라가는게 첫 미션이었는데 실신할 지경에 숨도 제대로 못 쉬었다. 어떻게 했는지 조차 기억이 안 날 만큼 너무 무서웠다. '무한도전' 100회 특집 때 롤러코스터 타고 짜장면 먹기한 뒤 사흘 몸살 앓았다"라는 말에서 그가 느끼는 공포를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해낸 그의 마지막 미션이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정준하는 '무한도전' 멤버들과 함께 MBC 다큐멘터리 '북극의 눈물', '남극의 눈물'을 연출한 조준묵, 김진만 PD를 만나 조언까지 구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벌칙 같아도 결국 감동을 준다"는 정준하의 말처럼, 이번 북극곰과 교감 또한 더 큰 감동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리란 예감이다.
ran61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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