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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물론 글로벌을 대표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인 이상혁은 올해 팀을 롤챔스 스프링과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이어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2연패까지 이끄는 활약으로 2년 연속 대상을 품에 안았다. 이상혁은 'LoL 최우수 선수상'에 이어 팬들이 뽑은 '인기 선수상'까지 받으며 3관왕에 올랐다. 이상혁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대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 SK텔레콤 T1 팀원 및 코칭 스태프가 없었다면, 이 상은 받지 못했을 것"이라며 "앞으로 더 좋은 경기력으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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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올해를 끝으로 '스타크래프트2'로 진행되는 프로리그가 종료되면서, 프로리그에 참가했던 7개팀 감독들은 공동으로 특별상을 받았다. 이달 초 미국 애너하임에서 열린 블리즈컨에서 '스타크래프트2' 챔피언에 오른 변현우는 '스타2 최우수 선수상'을 처음으로 수상했다. 마지막 프로리그에서 통합 챔프에 오른 진에어 그린윙스의 차지훈 감독이 '스타2 최우수 지도자상'의 영광을 안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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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상으로는 MVP 피닉스가 '올해의 우수 해외활동상 팀부문', 이선우가 '올해의 우수 해외활동상 선수부문', FPS게임 '크로스파이어'가 '올해의 우수 해외활동상 종목부문'에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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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투표위원단에는 종목사, 미디어, 팀 사무국과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국내 e스포츠 리그 중계에 참여한 국내 및 외국인 해설가, 해외 e스포츠 미디어들이 합류했다. 또 '리그 오브 레전드' 및 '스타2' 선수들과 지도자들도 최우수 선수상과 지도자상 투표에 참여, 상의 의미를 더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콘텐츠정책관 최병구 국장은 "e스포츠는 세계 1억명이 넘는 시청자들이 즐기는 글로벌 콘텐츠로 K팝과 드라마에 이은 또 하나의 한류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다. e스포츠가 국민의 건강한 여가문화로, 게임 산업을 견인하며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정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국e스포츠협회 전병헌 회장은 "올해도 한국의 e스포츠 선수들은 다양한 종목과 장르의 국내외 e스포츠 대회에서 활약, 한국의 명성을 증명한 동시에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을 수 있었다"라며 "협회는 내년에도 한국 e스포츠가 세계 정상의 자리를 유지하도록 선수들, 관계사들과 협력을 계속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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