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간식 떡볶이의 변신이 끝이 없다. 최근에는 커피와 빙수 등과 콜라보를 통해 떡볶이카페로 창업시장에서 관심받고 있다. 떡지니의 경우가 대표적이다. 떡지니는 집에서 엄마가 해주던 건강떡볶이와 국내산 팥으로 만든 빙수 등을 대표 메뉴로 내세우고 있는 떡볶이카페다.
떡볶이는 예전 임금님이 즐겨 먹던 귀한 음식이다. 궁중의 정월요리로 고기와 야채를 듬뿍 넣고 간장으로 양념했다. 이후 조선시대에 고추가 들어오고 한국전쟁 이후 대중화가 시작되면서 지금의 빨간 떡볶이가 됐다.
석지현 떡지니 대표는 가장 대중적인 떡볶이를 활용해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기 위해 떡볶이카페를 오픈했다. 석 대표는 디자인회사를 다녔던 회사원 출신이다. 2010년 27살에 회사를 나온 그는 떡집 창업을 알아보기 시작했다. "예전에 부모님이 떡집을 10년 정도 운영했었어요. 아버님의 기술을 다시 활용해야겠다고 생각했죠. 그리고 제과제빵에 비해 떡이 아직 디자인화 되지 못한 점도 도전해볼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문제는 자금이었다. 창업대출 문의 등을 통해 여러 곳을 수소문한 결과 강남구 자활센터가 운영하던 지금의 가게를 인수하게 됐다. 당시 떡카페로 운영되고 있었지만 주인이 없다보니 매출이 형편없는 상태였다. 그는 아버지에게 도움을 요청했고 2010년 11월 떡카페로 다시 매장을 정돈시켰다. 직접 만든 떡을 판매한 것이다. 여기에 100% 국산 팥을 직접 삶아서 만든 빙수도 곁들였다. 떡집에서 만든 빙수라는 입소문을 타면서 매출은 상승했다. 성공하는 것 같았다. 하지만 인근에 커피전문점이 잇따라 생겨나면서 경쟁력에 문제가 생겼다.
"가장 대중적인 떡 음식을 생각하다 보니 떡볶이가 떠올랐어요. 방부제가 없는 엄마가 집에서 간식으로 만들어 준 그런 떡볶이를 만들게 됐죠." 떡볶이의 떡은 국내산 쌀인 경기미로, 소스는 어머니의 도움을 받아 천연재료로 만들었다. 아버지의 떡 제조기술과 어머니의 음식 솜씨로 만든 떡집에서 만든 떡볶이는 투박하지만, 뒷맛이 깔끔하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떡의 식감이 살아있어 쫄깃함이 뛰어나다는 고객 반응이다.
그의 바람은 프랜차이즈 가맹사업 진행과 다양한 제품 개발이다. 석 대표는 "직영점을 하나 더 오픈해서 시스템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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