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현택 기자] 조영구는 새로 태어나는 '한밤'에 합류하지 않는다.
SBS의 간판 연예 정보 프로그램, '한밤의 TV 연예'가 '본격 연예 한밤'으로 재탄생, 6일 첫 방송을 앞둔 가운데 라인업의 윤곽이 잡혔다.
'본격 연예 한밤' 측은 김구라와 박선영 아나운서를 '투톱' 체제로 앞세우고 패널로 김주우 아나운서, 조은정 전 아나운서 등을 내정했다. 하지만 '한밤'과 역사를 함께하며 상징처럼 여겨졌던 방송인 조영구는 라인업에서 최종 제외됐다. SBS 측 관계자는 "조영구의 능력을 잘 알지만, 새로 판을 짜는 만큼 아쉽지만 그와 한 배를 탈수 없었다"고 전했다. 이에 조영구도 27일 스포츠조선에 "아쉽지만, 내가 합류하면 과거의 '한밤'과 같은 분위기가 날 것으로 예상한다. 새로운 시작을 위해서는 다른 분들께 자리를 내드리는 것이 맞다"고 말했다. 이어 "김구라씨를 믿는다. 워낙 능력이 출중해 잘 해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1994년 SBS 공채 MC 1기로 입사한 조영구는 20여년간 '한밤'의 자리를 지킨 멤버다.
조영구의 출연 무산은 안타깝지만, SBS는 1995년부터 2016년 3월까지, 21년의 역사를 간직한 '한밤의 TV연예'라는 브랜드를 시대의 발걸음에 맞춘 연예 정보 프로그램으로 변화 시킨다는 취지다. 무엇보다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의 대한민국에서 TV 연예 정보 프로그램이 갖는 속보성의 한계를 극복하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
SBS 관계자는 "기존의 정형화된 연예 정보 프로그램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본격 연예 한밤'은 '큐레이션'(여러 정보를 수집, 선별하고 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 전파하는 것) 개념을 도입할 것"이라고 귀띔했다. 빠르지만 무분별하게 쏟아지는 연예 정보 사이에서 '알짜'를 골라 심도있게 전달하는 역할을 맡겠다는 것. 관계자는 "그러한 면에서 MC는 이견 없이 김구라로 확정됐다. 연예계와 그 주변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오랜 경험을 프로그램에 녹여낼 것"이라며 "다른 예능에서의 김구라와는 또 다른 김구라를 보게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심었다.
'본격 연예 한밤'은 6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ssale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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