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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은 "김치 자주하냐"는 질문에 "김치통 비어간다하면 바로바로 한다"라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그는 밤사이 절인 배추를 여러 번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뺐다. 찹쌀풀을 쑤고, 각종 채소를 다듬었다. 야무진 손끝으로 4시간만에 재료준비를 끝냈다. 수육을 올린 후 본격 김장 버무리기에 나섰다. "혼자하니 심심하네. 같이해서 맛인데"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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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문세윤은 생고기를 김치 속에 함께 넣는 '김치찌개용 김치'를 만들었다. "저런 방법이 있냐"라며 김승우는 감탄했고, 홍일점 윤손하도 "말은 들어봤는데 진짜 하시냐"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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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세윤은 이날 스튜디오에 직접 김치를 가지고 나왔다. 김승우는 "이때까지 먹은 김치 중에 3번째다. 어머니 김치, 장모님 김치, 네 김치"라며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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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문세윤에게 전화를 건 김일중은 "티 많이 나는 집안일 없니?"라고 물었고, 문세윤은 "그릇정리? 인테리어를 새로한 느낌으로 하면 티나 확 난다. 주방에서 빛이 난다"고 조언했다. 이에 김일중은 "타도 봉태규!"를 외치며 주방으로 출격했다.
싱크대로 잔을 모두 모은 그는 세제를 뿌리고 다시 대충 행궜다. 김일중의 행동에 스튜디오의 모든 '살림남'들은 야유를 보냈다. "정말 저건 아니다"라며 "컵에 거품난다"라고 비난했다. 또한 씻은 컵을 닦지 않고 서랍에 넣자 경악했다. "왜 닦지 않냐"고 묻자, 김일중은 "자연건조가 된다. 우리집이 건조하다"라고 해명해 더욱 놀라게 했다.
그러던 김일중은 "어차피 닦아서 넣어 둔건데 일을 두번 하느니 정리만 잘해놓자"라며 급기야 씻지도 않았다. 김정태는 "옷을 탈수해서 바로 옷장에 넣은 것과 같다"라고 적절한 비유를 해 공감을 얻었다.
김일중은 "오늘 정리한거 마음에 든다. 아내에게 칭찬 받을 것 같다"는 소감을 말했다. '살림남' 멤버들의 야유와 비난이 끊이질 않자 "악마의 편집이다"라고 해명하려 했으나 "정리가 악마다"라는 응수에 아무말도 하지 못했다.
그릇정리 후 살림한 티가 나지않자 가스레인지 청소에 나섰다. 옳은 방법은 아니지만 열심히 하는 김일중의 모습은 가르침이 시급해 보였다. 결국 가스레인지에 물을 많이 쓴 김일중은 가스레인지가 켜지지 않자 당황했다. "일하고 욕먹는거 제일 싫다"는 김일중은 드라이어기를 이용해 가스레인지를 말리는 최후의 방법을 썼다.
한편 달맞이댁 김정태는 빨래 손질의 남다른 살림 비법이 공개됐다. 돌린 빨래를 널기 전 잘 개켜 발로 밟았다. 그는 "빨래를 밟은 뒤 말리면 다림질 한 것처럼 쫙 펴진다"라며 비법을 밝혔다.
김정태는 '의장대 출신' 다운 '신급' 다리미 손질을 보였다. "일반 군대랑 비교하지 말라"며 프라이드를 높인 김정태의 유려한 다리미질 솜씨에 '살림남'들은 감탄을 보냈다.
특히 고데기를 이용해 셔츠 깃을 다림질하는 김정태만의 노하우가 공개됐다. 김정태는 '다리미'에 대해 "해야할 일. 당연히 해야할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해 깊은 울림을 남겼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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