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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령 퀴라소 출신인 버나디나는 키 188cm 체중 95kg로 KIA가 2002년 이후 15년만에 영입한 외국인 외야수다. 당시 중도 퇴출된 워렌 뉴선의 대체 선수로 뽑았던 루디 펨버턴 이후 주로 내야수를 영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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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는 올해 '커리어 하이'를 작성한 김주형과 트레이드로 이적해 온 서동욱이 1루 자원이다. 서동욱은 우익수 및 내야 멀티 요원이고, 김주형은 1,3루가 주 포지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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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KIA의 주전 중견수는 김호령이었다. 김호령도 빠른 발과 넓은 수비 범위, 타구 판단력으로 수비는 정상급이었지만 공격에 대한 아쉬움이 있었다. 버나디나와 자연스러운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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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버나디나 영입으로 기대되는 부분은 기동력이다. 나지완 잔류, 최형우 영입으로 중심 타선의 파괴력은 한층 커졌지만 뛰는 선수는 더 줄었다. 발빠른 노수광, 김호령이 백업 혹은 대주자 요원으로 나가게 되면, 주전 멤버 중 스피드를 장착한 선수가 거의 없다. 유격수 김선빈과 2루수 안치홍도 아주 빠른 편은 아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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