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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여 년 동안 쉬지 않고 영화 '사냥', '아가씨', '암살', '군도' 등 수많은 작품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변신해 찬사를 받은 조진웅인만큼, 배우들과 감독들이 한 작품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고민과 노력을 하는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을텐데요. 동료들에게 그리고 그 노력을 알아주는 관객들에게 보내는 엄지에서 열정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2017년 개봉 예정작인 영화 '보완관' 역시 기대케 만드는 모습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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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시작 전, 조진웅을 비롯해 서강준 박정민 이광수 이동휘가 함께 한 네이버 V LIVE '안투라지 앞터 V'가 공개됐었는데요. 지목 토크 코너에서 조진웅이 NG왕으로 꼽혔다는 사실. 이에 조진웅은 화난 척 장난스러운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고요. 서강준과 박정민은 "조진웅 선배님이 대사량이 말도 안 되게 많아서 어쩔 수 없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답니다. V LIVE에서 보인 훈훈한 모습을 보니 '안투라지' 정말 대박 날 것 같은데요.
"이렇게 빵 뜰거라고? 에휴. 그걸 어떻게 상상이나 했겠어요. 대신 그런건 있어요. 아재들만이 가지는 중년미 그리고 40대가 가지는 깊이감에 있어서는 사실 단 한 순간도 놓치고 싶지 않아요. 우리 '안투라지' 4인방이 보여줄 연기와는 또 다르게, 어쩌면 무거울지라도 책임질 부분이 존재한다는 거죠. 그래서 뜰 줄은 몰랐지만 '안투라지'에서 아재만의 농후한 모습으로 시청자분들에게 다가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유는 딱히 없어요.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제가 막내랍니다. 극 중에서는 친구로 나왔지만 저보다 두 살 많은 (황)태광이 형님. 그리고 (장)현성이 형. 이 중에서는 제가 막내랍니다. 막내! 현성이 형 잘 지내고 계시죠? 사랑합니다. 존경합니다."
막내를 강조하면서 함께 '시그널' 김범주 수사국장 역을 맡은 장현성에게 깨알 안부까지 전하는 조진웅입니다.
"패셔니스타는 동휘에요. 센스가 있어요. 언발란스 한 아이템을 발란스에 맞게 잘 스타일링하죠. 그런 것도 자신감이라 생각해요. 저도 처음엔 이해를 못했죠. "야.. 거기는 바지가 짤린거냐 뭐냐.."하곤 했었지요. 이제는 거기에 익숙해지고 "동휘야 이런 옷 내가 입어봐도 되냐?" 물어본 적도 있어요. 그러면 동휘는 "어유. 어때요. 자연스럽게 입으세요"라고 해요. 그에 못지 않게 광수도 잘 입고요. 아 서강준은 뺍시다. 그 친구는 나이로 끝이니까요. 뭘 입어도 살죠. 옷이 단순히 가리는 것 걸치는 것에 불과 했는데 이 친구들로 하여금 배워요."
그러면서 본인의 평소 패션과 남은 '안투라지' 멤버 배우 박정민 패션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저는 공식 복장이 있어요. 반바지 반팔 슬리퍼. 거기에 가끔 선글라스. 이게 무슨 패션일까요. 패션 파탄자지..(웃음) 그리고.. 정민아 분발하자. 난 널 안다. 난 널 잘 알고 있다. 너도 가만히 보면 내 과야."
dondante14@sportschosun.com 사진=이새 기자 06sejong@sportschosun.com / tvN '안투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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