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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FA 시장에서 '대어급'으로 분류된 투수는 김광현 양현종 차우찬 그리고 '중대형급' 우규민 정도다. 김광현과 양현종은 20대 초반부터 국가대표로 뛰며 리그를 대표한 '에이스' 투수들이고, 차우찬은 내구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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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이 SK에 잔류하며 4년 총액 85억원에 사인을 했을 때는 적은 금액처럼 보였지만, 팔꿈치 수술로 내년이 불투명해 사실상 3년 85억원이다. 양현종은 KIA 잔류와 일본 중 저울질을 하고 있으나 차우찬과 비슷한 액수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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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이 3명의 선수가 최고 몸값 그룹을 형성했다면, 김광현 차우찬 양현종이 새로운 상한선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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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 투수들이 이처럼 '귀한 몸'이 된 것은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하지만 갈수록 토종 선발 키우기가 힘들고, 스타급 투수 신인이 등장하지 않으면서 FA 몸값이 자연스레 치솟았다. 많은 돈을 주더라도 확실한 카드를 영입하는 것이 안전한 방법이라는 판단이다.
특히 외부 영입은 더욱 성공 사례가 드물다. 하지만 두산으로 이적해 이전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낸 장원준 케이스가 나오면서 구단들의 시선도 달라졌다.
한 야구계 관계자는 "요즘 선발 투수 키우기가 너무 힘들다. 괜찮은 투수 자원 자체가 예전보다 훨씬 줄었다. 당연히 구단 입장에서는 투자할 금전적인 여유가 있다면, 거액을 주더라도 잡고 싶을 수 밖에 없다. 좋은 선발 4명으로 우승한 두산이 좋은 사례 아닌가. 그런데 너도나도 100억원이 기준이다. 팬들이 '지나치게 거품'이라고 비난하지만, 선수는 선수대로 다른 계약과 비교하면서 구체적인 요구를 한다. 이미 시장가가 그렇게 형성됐기 때문 아니겠는가"라며 견해를 밝혔다.
올해 이후 당분간 대어급 선발 투수 FA가 없다는 사실도 몸값 상승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토종 선발 구인난에 향후 시장 전망까지 겹치면서 해당 선수들은 최고의 시기를 만났다.
아직 양현종과 차우찬의 거취는 확정되지 않았다. KIA 최형우가 4년 100억원으로 FA 계약의 새 기준을 열었다. 투수 최고액 90억원을 넘어 최형우 이상의 계약도 나올 것인가. 모두의 관심이 쏠린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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