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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 진혁 연출 / 문화창고,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8회는 인어 심청(전지현 분)이 허준재(이민호 분)의 전생과 현생을 잇는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 8회는 수도권 기준 19.1%, 전국 기준 17.4%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8회 연속 수목드라마 동 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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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은 119 소방대원으로 일하는 남자인어 정훈(조정석 분)에게 이 얘기를 했고, 그는 인어임을 밝히는 '인밍아웃'을 절대 해선 안 된다는 당부를 했다. 또 정훈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은 인간들이 흔히 하는 거짓말이라는 사실과 거짓말 하는 사람을 알아채는 법에 대해서도 전수 받았다. 또한 정훈을 통해 사랑하지 못하는 인어는 시한부 인생이라 심장이 굳게 된다는 사실을 전해 듣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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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준재에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인어와 사람이 키스하는 그림이 새겨진 조선시대 화병과, 이 화병이 발견됐던 난파선의 실체를 알게 된 준재. 그 주인은 다름 아닌 청이 자신에게 준 팔찌의 주인이자 전생의 자신인 담령이었고, 준재는 어쩐 일이지 물에 빠진 자신을 연상시키고 그렇게 전생과 계속 연결이 됐다. 최면술을 통해 기억 속으로 들어간 준재는 과거 담령이었던 자신과 지금의 청의 얼굴과 똑 같은 한복을 입은 세화의 얼굴을 보고 묘한 기시감을 느꼈다. 최면술 이후 집으로 돌아온 준재는 청의 얼굴을 보고 최면 속에서 본 청의 얼굴을 다시 한번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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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준재는 도서관에서 담령에 대한 문헌 기록을 살펴봤고, '27살 젊은 나이로 사망'이라는 글을 읽던 준재, 담령(이민호 분) 또한 꿈에서 보는 미래 속 자신의 모습을 떠올리며 죽음을 예견했다. 담령의 앞에서 쓰러져 잠든 인어 세화를 보고 자신의 옥 팔찌를 선물한 담령, 현실 속 도서관에서 책을 읽던 준재는 담령이 자신과 같은 나이에 죽었다는 사실에 꺼림칙해 했다. 준재가 담령에 대해 찾아보던 사이, 청은 '인어공주' 책을 찾아 읽으며 눈물을 흘렸다.
자신이 다친 상황에서도 청이의 아픈 목소리가 신경 쓰였던 준재는 청이를 만나러 택시를 타고 한달음에 그녀를 향해 내달렸고, 한강에서 청은 자신의 시한부 인생에 대해 다시 바다로 돌아가야 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다. 서로의 안부를 걱정하던 둘, 청은 "난 비밀투성이야, 그치만 널 아프게 하기도 싫어, 더 늦기 전에 돌아갈게"라며 준재에게 갑작스레 작별을 고했고, 준재는 "널 좋아할 계획이 있느냐고 물었지? 생겼어. 계획, 그러니까 가지마"라며 그녀를 붙잡았다.
다시 조선시대, 깨어난 세화는 담령에게 다시 바다로 돌아가겠다고 눈물로 호소했고, 담령은 자신의 기억을 지우지 말라며 세화에게 키스하며, 서로 헤어지지 못하는 모습이 전생과 현생에서 반복됐다.
한편, '푸른 바다의 전설'은 멸종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예측불허의 사건들을 통해 웃음과 재미를 안기는 판타지 로맨스로, 오는 14일 수요일 밤 10시 9회가 방송된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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