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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및 대회 신기록이다. 종전 아시아 기록은 장린(중국)이 2009년 일본오픈대회에서 세운 14분22초47였다. 종전 대회 기록은 이탈리아의 장거리 강자 그레고리오 팔트리니에리가 2014년 카타르 도하 대회에서 세운 14분16초10이었다. 세계기록(14분08초06) 보유자인 팔트리니에리는 14분21초94로 박태환에 이어 2위를 차지했고, 폴란드 보이치에흐 보이다크가 14분25초37로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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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모로 의미가 크다. 지난 10월 전국체전 2관왕에 오르며 변함없는 국내 최고임을, 지난달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는 자유형 100m·200m·400m·1,500m를 모두 제패하며 아시아 최고임을 입증했다. 그리고 이번 대회 200m,400m,1500m 우승으로 세계 정상에 우뚝 섰다. '국내→아시아→세계'로 이어진 단계별 부활 드라마. 리우 올림픽 이후 불과 4개월만의 대반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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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보가 없었다. 정부로부터 AD협조 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박태환에게 다른 경쟁자에 대한 정보 분석을 해줄 사람은 없었다. 통상 정상급 선수들은 예선부터 치밀한 전략에 따라 움직인다. 예선통과가 무난한 수준이라면 결선을 위해 페이스 조절을 한다. 하지만 여기서 간과한 점이 있었다. 리우올림픽 당시에는 뉴페이스 신예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이 선수들에 대한 정보가 박태환에게는 없었다. 서로를 잘 모르는 상황이라 많은 선수들은 예선부터 풀 스퍼트를 했다. 예선 통과에 의미를 뒀던 박태환이 예상치 못했던 상황이었다. 만약 계획대로 예선을 통과했다면 풀스퍼트를 펼쳤을 결선의 결과가 어땠을지 장담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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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세월을 넘어 '한국 수영의 자존심'으로 완벽 부활한 박태환. 국가적 자산에 대한 체계적 지원과 관리에 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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