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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형수, 간첩, 무사, 초능력자, 도사, 사제 등 매 작품 과감한 행보와 장르로 충무로 판을 뒤흔드는 강동원. 최근엔 한국형 엑소시즘 장르를 개척한 '검은 사제들'(15, 장재현 감독), 매력적인 사기꾼으로 여심을 저격한 '검사외전'(16, 이일형 감독), 판타지의 끝을 선보인 '가려진 시간'까지 다양한 캐릭터로 쉼없이 변화를 시도하며 충무로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다지는 중. 이러한 강동원은 올해 '마스터'로 세 번째 영화로 관객을 찾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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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얼마 전에 다 같이 엄태화 감독과 술을 마셨는데 엄태화 감독은 많이 아쉬워했고 저는 이런 엄태화 감독을 위로해주며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그런데 알고보니 덤덤한게 아니었다. 술이 취하자 내 진심이 나오더라. 옆에 친구도 있었는데 술취한 내 모습을 보고 '너도 무너지더라'며 안타까워 하더라. 성적에 대해 의연한줄 알았는데 아니었나 보다"꼬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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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마스터'는 건국 이래 최대 규모의 조 단위 사기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쫓는 지능범죄수사대와 희대의 사기범, 그리고 그의 브레인까지, 그들의 속고 속이는 추격을 그린 작품이다. 이병헌, 강동원, 김우빈, 엄지원, 오달수, 진경 등이 가세했고 '감시자들' '조용한 세상'의 조의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1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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