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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호 황태자' 이정협(25)의 출발도 챌린지 무대였다. 2015년 호주아시안컵 최종명단에 포함된 그는 당시 챌린지 소속 상주의 원톱이었다. 무명이나 다름없는 그의 발탁을 두고 기대보다 우려가 컸다. 결과는 모두가 아는대로 해피엔딩이었다. 호주아시안컵에서 5골을 터뜨리며 준우승에 일조, 슈틸리케호의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이정협의 성공은 '또 다른 챌린지 리거' 조현우(24·대구)의 A대표팀 발탁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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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퍼즐은 이정협이었다. 울산 임대를 마친 이정협을 부산이 붙잡을 수 있을지를 두고 설왕설래가 오갔다. 이정협이 올 시즌 클래식에 남긴 기록은 30경기 출전 4골-1도움이다. 하지만 여전히 '국가대표 공격수'의 무게감을 품고 있다. 지난 여름 일본 J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았던 이정협은 최근까지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출전권을 확보한 상위 구단의 관심을 받았다. 러시아월드컵 본선을 정조준 중인 이정협이 챌린지행을 원하지 않을 것이라는 데 무게가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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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협은 현재 발목 부상 재활 중이다. 19~20일 제주 서귀포에서 19세 이하(U-19) 대표팀과 맞붙는 부산 선수단에는 동행하지 않았다. 내년 초 전남 순천에서 실시될 팀 동계훈련부터 본격적인 몸만들기에 돌입할 예정이다. 조 감독은 "이정협이 울산에서 아픔을 겪었지만 그만큼 재기하겠다는 각오도 크다"며 "새 시즌 부산에서 달라진 이정협의 모습을 반드시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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