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시즌 세이브왕에 오른 넥센 히어로즈 마무리 투수 김세현이 올해 연봉 1억6000만원에서 1억1000만원이 오른 2억7000만원에 재계약했다. 올해보다 68.8% 인상된 금액이다. 김세현은 올해 62경기에 등판해 2승36세이브,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했다.
김세현은 구단을 통해 "올시즌 마무리로 데뷔해 값진 경험을 했고, 결과까지 좋아서 기쁘다. 내년 시즌에도 변함없는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많은 연봉을 받는 만큼 책임감을 갖고 솔선수범하겠다"고 했다.
올시즌 필승조로 좋은 활약을 한 이보근은 8400만원에서 6600만원(78.6%)이 오른 1억5000만원에 사인했다. 2005년 현대 유니콘스 입단 후 13년 만의 억대 연봉이다. 이보근은 이번 시즌 67경기에 나서 5승7패25홀드, 평균자책점 4.45를 기록했다. 이보근은 "풀타임으로 뛰면서 팀 승리에 일조한 것 같아 뿌듯하다. 덕분에 억대연봉도 받게 됐고, 홀드왕도 수상했다. 이제부터는 내년 시즌을 위해 운동에만 전념 하겠다"고 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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