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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된 '화랑'에서는 신라 시대 화랑 제도의 탄생 배경과 주요 등장인물 설명이 그려졌다. 삼맥종(박형식)이 왜 얼굴 없는 왕으로 살아갈 수밖에 없었는지, 그리고 삼맥종과 아로(고아라) 무명(박서준)은 어떻게 얽히게 되는지르르 풀어냈다. '화랑'의 전반적인 톤은 유쾌하고 발랄했다. 톡톡 튀는 캐릭터들이 등장, 무겁지 않게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그런 가운데에도 삼맥종과 모친 지소 태후(김지수)의 갈등, 왕권을 둘러싼 진골 귀족들의 반발 등이 속도감있게 묘사되며 긴장도를 높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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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화랑'은 꽃미남이 대거 출격한다는 점, 경장작인 '낭만닥터 김사부'와 '불야성'과는 전혀 다른 유쾌하고 통통 튀는 분위기를 보여줬다는 점에서 1020 세대에게 어필하기 좋은 작품으로 보인다. 또 본격적으로 캐릭터들이 화랑이 되어가는 성장기를 그려내고, '낭만닥터 김사부'도 종영한다면 보다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갖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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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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