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트라 크비토바(26·체코)가 괴한의 칼에 찔려 왼손 부상을 입었다.
미국의 AP 통신은 20일(한국시각) '크비토바가 체코 동부 프로스테요프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한 남성의 습격을 받아 왼손가락 5개와 신경 2개를 다쳐 3시간 45분에 걸친 수술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왼손잡이인 크비토바는 2011년과 2014년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정상급 선수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선수생활에 지장을 받게 됐다. 그의 대변인인 카렐 데이칼은 "심각한 일이지만 다시 테니스를 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다만 적어도 3개월은 쉬어야 한다. 다음 시즌의 상당 부분을 놓칠 것"이라고 말했다.
코비토바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나를 지키려다 왼손을 크게 다쳤다. 상당히 충격을 받았지만, 살아남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상은 심각하고, 여러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나는 강하다. 싸워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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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손잡이인 크비토바는 2011년과 2014년 윔블던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우승을 차지한 정상급 선수다. 그러나 이번 사건으로 선수생활에 지장을 받게 됐다. 그의 대변인인 카렐 데이칼은 "심각한 일이지만 다시 테니스를 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다만 적어도 3개월은 쉬어야 한다. 다음 시즌의 상당 부분을 놓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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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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