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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다니엘 헤니는 눈 뜨자마자 반려견 망고의 밥부터 챙겼다. 13살 노견 망고의 건강을 걱정하는 다니엘 헤니는 비타민까지 챙겼다. 이어 다니엘 헤니는 가사도우미를 픽업하기 위해 서둘러 나갔다. 가사도우미와 스페인어로 능숙하게 대화를 나눈 다니엘 헤니는 "3년 전 만났던 전 여자친구 소개로 가사 도우미가 우리 집에서 일하게 됐다. 집 올라오는 언덕이 너무 높아서 못 올라온다. 땀 범벅이 되어 도착하는 모습을 본 이후로 직접 데리러 가게 됐다"고 말했다. 다니엘 헤니는 주 3회 아침마다 직접 가사 도우미를 데리러 가는 배려심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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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만만하게 오디션을 보고 돌아온 다니엘 헤니는 미시간 주에 사는 부모님과 영상 통화를 했다. 전화로 하루 일과를 이야기하는 모자지간의 모습은 다정했다. 다니엘 헤니는 "엄마와는 친구 같은 사이다. 엄마는 매우 밝고 강인한 분이다. 엄마는 태어난 지 18개월 만에 입양됐다. 한국 전쟁 이후 1957년에 미국으로 와서 한국말은 한 마디도 못한다. 미국에서 1960년대에 자란 한국 여성이 병원의 관리인이 된다는 건 정말 대단한 거다. 엄마는 내 영웅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나 아빠와는 여느 부자처럼 무뚝뚝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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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세 사람은 모여서 농구 경기를 시청했다. 다니엘 헤니는 자신이 응원하는 팀이 패하자 좌절했다. 그는 "가슴 너무 아프다. 이겼으면 좋았을 텐데 다른 스포츠를 찾아야겠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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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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