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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농단과 각종 이권개입 혐의 등으로 온나라를 뒤흔들고 있는 최순실이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K스포츠재단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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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데 문제는 이름이다. 사업 명칭에 'K스포츠'가 들어가는 바람에 K스포츠재단과 연관돼 오해와 혼란이 생겼다. '최순실 게이트' 사건이 본격화된 지난 11월 'K-스포츠클럽'도 도마에 올랐다. 체육회가 지난해 말 해당 사업의 명칭을 '종합형 스포츠클럽'에서 'K-스포츠클럽'으로 변경한 것 때문에 의혹이 불거졌다. 명칭이 바뀐 시기가 때마침 국정농단 배후 세력들이 K스포츠재단 설립을 한창 추진하던 당시였다. K스포츠재단의 사업을 이롭게 할 목적으로 또다른 배후 세력의 입김에 의해 유사한 명칭으로 바꾼 게 아니냐는 것이 의혹의 핵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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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혹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체육회에 따르면 통합 전 생활체육회가 명칭 변경안을 심의할 당시 'K-스포츠클럽' 외에도 순우리말로 조합된 후보작이 3∼4개 더 있었다고 한다. 그 가운데 하필 'K-스포츠클럽'으로 채택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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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K스포츠재단'이 국민적인 반감을 불러오는 상황이 계속되자 'K-스포츠클럽'의 명칭 변경 여부를 검토키로 했다. 28일 서울 올림픽회관 회의실에서 열리는 스포츠클럽 육성위원회에서 공식 안건으로 다뤄진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명칭 변경과 관련해 여러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에서 그동안 'K-POP' 등과 맞물려 'K-스포츠클럽'이란 명칭에 대한 홍보가 잘 돼 왔고, 각 지역에서 정착되고 있는 데 굳이 바꿀 필요가 있느냐는 의견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반면 '어쨌든 K스포츠재단에 대한 반감이 팽배한 만큼 굳이 비호감 인상을 주는 현재의 명칭을 고집할 필요가 있는가. 이참에 털고 가는 게 낫다'는 반대 의견도 만만치 않다고 했다.
체육회는 "아직 명칭 변경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 28일 열리는 스포츠클럽 육성위원회에서 다각도로 심사숙고해 최대한 현명한 방향을 찾아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체육회 관계자는 "일부 나쁜 사람들이 K스포츠재단을 통해 'K-스포츠클럽' 사업까지 먹잇감으로 노렸을지 모르겠지만 애꿎은 순수 체육인들만 하지도 않아도 될 고민을 하느라 시간과 비용, 힘만 낭비하게 생겼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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