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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두 달여간의 준비 끝에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됐다. 제일 먼저 무대에 오른 하하X송민호는 "이순신 장군의 주된 메시지를 다 전달하고 싶은데, 좀 즐거운 분위기도 만들고 싶다"며 "가사 위주로 들어달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병력의 절대적인 열세 속에서도 임진왜란을 승리로 이끈 이순신 장군의 삶과 신념을 통해 우리 민족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고자 하는 곡 '쏘아'로 강력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특히 12명이 펼쳐낸 학익진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설민석은 "2017년이 정유년이다. 420년 전, 정유년에 정유재란 명량해전이 있었다. 12척으로 333척 적선을 막아낸 기적과도 같은 사건. 그 역사를 재현해낸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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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무대에 오른 유재석X도끼는 수많은 외침과 국난 속에서도 우리나라를 지켜 온 역사 속 위인처럼 살아가자는 의미를 담은 '처럼'을 선보였다. 유재석과 도끼는 "노래 가사에 희망적인 메시지를 많이 담으려고 노력했다"며 "많은 분들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고, '힘을 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콘셉트다. 긍정적인 에너지를 많이 느끼셨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하이의 소울 가득한 보이스가 더해진 '처럼'은 위인들의 명언을 랩 가사로 표현해 관객들과 함께하는 인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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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형X비와이는 "이번 프로젝트가 역사를 예술로 만드는 과정인데 굉장히 뜻깊고 만족스럽게 나온 거 같다"고 만족감을 보였다. 두 사람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을 펼쳤던 안중근 의사와 의열단의 입장에서 독립을 향한 의지와 해방의 기쁨을 모두 표현한 '만세'를 선보였다. 양세형은 안중근 역할, 비와이는 의열단 역할을 맡아 뮤지컬 '영웅' 팀과 함께 웅장한 무대를 꾸몄다. 특히 러시아어로 '대한독립만세'를 뜻하는 '코레아우라'와 '만세'가 들어간 중독적인 후렴구와 따라 하기 쉬운 안무로 축제 같은 분위기가 펼쳐졌다. 또한 무대 배경이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전범기(욱일기)에서 해방과 동시에 무대 중앙에 옛 대한독립 태극기로 바뀌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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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무한도전-위대한 유산' 6팀의 음원은 방송 후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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