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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의 방대한 스토리를 스크린 안에 감각적으로 담아낸 영화는 배우들의 연기 변신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고등학생 시절부터 40대 중반까지 특별한 CG나 과도한 분장 없이 연기만으로 캐릭터를 소화해 낸 조인성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갖기 위해 변화되는 심리를 완벽하게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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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인성은 12일 서울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진행된 '더킹' 기자간담회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 것에 대해 "정우성과 함께 한 것이 영광이었다. 영화를 보면서는 '둘 다 각자 다른 색깔이 있구나'라는 것을 느꼈다"며 "그것을 한 프레임에 잘 표현된 것 같다. 개인적으로 내 또래의 배우들은 정우성을 보면서 배우의 꿈을 키워간 사람들이 많아서 다른 배우들이 나를 부러워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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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은 또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권력이 어느 편에 섰을 때 그게 어떤 상황을 만들어내는지 다 경험이 있다"며 "검사는 검사 선서를 하고 직위에 올라서고 처음에는 양심을 걸고 일하지만 부조리한 시스템에서 타락을 하고 추악한 형태의 권력을 행사하기도 한다.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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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대 당시 화면의 느낌을 재현하기 위해 김우형 촬영감독은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아나몰픽 렌즈를 풀세트로 사용했으며, 손은주 분장 실장은 미세한 디테일을 살리면서 주변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시작했다. 또한, 이인옥 미술감독은 관객들이 상상하는 권력자의 삶을 280곳의 공간으로 만들어 내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메가폰을 잡은 한재림 감독은 "지금까지 검사의 시각을 디테일하게 담은 영화는 없었다고 생각한다. 대부분 검사는 캐릭터의 시선에서만 다뤄졌던 것 같다"며 검사를 소재로 삼은 것에 대해 "한 인물이 권력으로 다가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직업이 검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폭이 출연하는 것은 검사 한강식의 힘을 구체화하기 위한 존재였기 때문이다"라며 "내레이션이 많이 나오는 것도 이같은 영화 전개에서는 다큐 형식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한 감독은 기획 의도에 대해 "내 나이 또래는 이 정도의 현대사를 거치며 살아왔다. '한국사회라는 것이 권력을 가진 사람들이 정말 살기 편한 사회가 아닌가'라는 답답함을 생각하면서 이 작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분노하기 보다는 냉정하고 논리적으로 생각할 기회를 갖길 바라는 마음에 영화를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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