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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김주영이라는 존재는 서울 팬들에게 더 특별했다. 그라운드의 향수도 지울 수 없다. 그는 첫 해 33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K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2013년과 2014년에도 각각 리그 31경기와 29경기에 출격했다. 빠른 스피드를 앞세운 강력한 대인마크에 경기를 읽는 눈이 탁월했다. '수트라이커(수비수+스트라이커)'로도 명성을 날렸다. 결정적인 순간 세트피스에서 골을 터트리며 서울에 승리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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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과 상하이 계약기간은 3년이었다. 중국에서의 첫 해는 부상으로 17경기에 출전에 그쳤고, 지난해에는 24경기에 나섰다. 계약기간이 1년 남았지만 상하이가 아시아 쿼터 몫으로 우즈베키스탄 출신 미드필더 오딜 아흐메도프를 영입하며 갈림길에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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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김주영은 허베이 화샤로 이적한다. 협상은 끝났고, 현재 발표만 남았다. 김주영은 연봉과 옵션 등을 합쳐 30~40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허베이행을 선택했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선수 최고 연봉을 다시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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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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