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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 시작에 앞서 유희열은 "우리 회사는 아이돌을 키워본 적이 없다"면서 "YG와 JYP에 연습생 캐스팅 권한을 양도하고 싶다'고 밝혔다. 박진영과 양현석은 기뻐하며 그 제안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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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이문세의 '판타스틱 듀오'로 유명한 김윤희도 JYP의 선택을 받았다. 박진영은 예상외로 R&B인 크러쉬의 '어떻게 지내'를 선곡한 김윤희에게 "예상대로 R&B와 잘 어울리는데, 리듬감이 그렇지 않다"면서 "아무리 피아노 하나에 부르는 노래라고 해도, 스스로 그루브를 만들어내야한다. 그런데 김윤희 양은 그렇지 못했다"고 평했다. 양현석과 유희열도 "가요에 R&B를 살짝 더한 느낌"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유희열은 백예린, 백아연 등을 좋은 예로 들었다. 이에 박진영은 "가요와 R&B사이의 어딘가에 있는데, 백예린-백아연 다 우리 회사다. 운명이다. JYP에서 캐스팅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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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은 이수민에게 "잘했다는 말로는 부족하다. 너무 잘했다. 이제 한풀이를 하는 것 같다"고 극찬했다. 양현석도 "키와 에너지와 파워풀한 목소리와 춤의 동선까지 정말 잘 맞는 사람끼리 만났다"면서 "지난번이 라이트급이었다면 오늘은 헤비급 무대였다. 잘했다고 하자니 입이 아플 지경"이라고 격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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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은 "말 잘하는 남자와 행동으로 실천하는 남자의 차이"라고 주장했고, 박진영은 "매번 웃으라고 하다 이제야 웃게 해주겠다는 남자 믿을 수 있냐"고 맞받았다.
이수민의 선택은 JYP였다. 박진영은 자리에서 펄쩍 뛰어오르며 환호했다. 양현석은 "여자는 이렇게 해야되는구나, 평소에 좋은 얘기 많이 해줘야되는구나"라며 좌절했다.
이어 고아라는 YG의 선택을 받았다. 양현석은 "다음 라운드에서 이수민 양과 한번 붙어봅시다"라며 고아라를 캐스팅했다.
이어 'K팝의 미래'라는 격찬을 받았던 11세 듀오 김종섭과 박현진이 출연했다. 팀명 '보이프렌드'로 뭉친 두 사람은 마이클 잭슨의 '스릴러'를 선곡, 현란한 무대를 펼쳤다. 무대에 앞서 두 사람은 크리샤츄로부터 영어 교습까지 받으며 좋은 무대를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박진영은 "연습생 중에서도 상급의 재능을 갖추고 있다. 어떻게 그렇게 부를 수 있냐. 노래를 정말 잘 부른다"고 감탄을 금치 못했다. 양현석도 "11살이면 정말 어리다. 저는 11살 연습생은 원래 받지 않는다"며 "두 사람은 양손잡이다. 너무너무 좋은 씨앗들"이라고 칭찬했다.
유희열은 "마이클 잭슨의 이 노래는 1980년에 발표됐다. 두 사람 몇 살이냐"고 물었다. '2005년생'이라는 말에 심사위원 세 명은 실소를 금치 못했다. 유희열은 "어설퍼 보일까봐 걱정했는데, 두 사람 모두 자연스러웠다"면서 웃었다. 박진영은 "웰컴 투 JYP"라며 보이프렌드의 캐스팅을 발표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의 평은 비판적이었다. 유희열은 "가수들마다 그런 곡이 있다. 박효신은 '야생화'만 부르면 운다. 샤넌에겐 '숨'이란 곡이 그런 것 같다"면서 "살짝 버겁다는 느낌이 들었다. 바이브레이션이 조금더 진해진 것 같다. 장단점이 교차했던 무대"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양현석은 "승마는 장애물을 넘는 운동이다. 샤넌을 볼 때마다 잘 훈련된 승마용 말 같다. 어떻게 저렇게 장애물을 잘 넘지? 라는 느낌"이라며 "오늘은 승마용 말이 경주를 하는 것 같았다. 팝이나 R&B가 더 잘 맞는 거 같다. 감정이입이 너무 과했다"고 말했다. 박진영도 "K팝스타에서 가장 풀기 힘든 문제가 샤넌 같다. 실타래처럼 잘 풀리지 않는다"면서 "너무 속이 상하고 답답했다. 심사위원 3명이 모두 공감이 되지 않는 상태에서 자기 감정만 들어갔다. 앞 사람한테 강한 인상을 주려고, 칭찬받기 위해 쓴 시간이 너무 길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혹평했다.
박진영은 "1년에 한번은 연습생들과 밥을 먹고, 미성년자가 아니면 와인도 마시고 한다. 난 네가 궁금해, 넌 뭐 좋아해?라고 묻고 싶은 것"이라며 "샤년은 너 뭐 좋아하니? 하면 잘 모를 거다. 내 목소리가 뭐지? 하는 거다. 노래를 너무 잘하니까, 노래는 자동으로 불리고 마음만 진심이다. 누군가 관심을 많이 안 가져줬기 때문에 퇴화된 거 같다"며 진심어린 충고를 건넸다.
양현석은 "나 너 궁금해, 라고 묻고 싶다. 마음 속 깊이 있는 부담감을 떨쳐내주고 싶다. YG 구내 식당에서 30분 동안 얘기해보고 싶다"면서 YG 캐스팅을 밝혔다.
이어 크리샤츄와 전민주가 듀오로 출연했다. 두 사람은 아리아나 그란데의 '프라블럼(Problem)'을 선곡, 격렬하면서도 환상적인 무대를 펼쳤다.
박진영은 크리샤츄에게 "이게 응급실을 불렀던 그 사람 맞냐, 크리샤츄는 99점도 아니고 100점을 주고 싶다"고 극찬하는가 하면, "전민주에게 필요한 건 회복기간이었다"며 기분좋게 호평했다. 양현석도 "정말 대단한 무대였다"고 거들었다.
반면 유희열은 "걸그룹을 기획한다면 전민주를 먼저 캐스팅해야한다. 팀의 중심이다. 같이 있으면 시너지를 내주고, 옆의 친구의 기를 살려주는 능력이 있다"고 찬사를 보냈다.
크리샤츄에겐 JYP와 YG가 동시에 러브콜믈 보냈다. YG는 "지드래곤이든 누구든 원하는 가수 다 데려오겠다"고 말했고, 박진영은 "제 모든 걸 주겠다"고 말했다. 크리샤츄의 선택은 YG였다. 전민주는 JYP의 선택을 받았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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