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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더 킹'과 같은 날 출격한 '공조'는 남한으로 숨어든 북한 범죄 조직을 잡기 위해 남북 최초의 공조수사가 시작되고, 임무를 완수해야만 하는 특수부대 북한 형사와 임무를 막아야만 하는 생계형 남한 형사의 예측할 수 없는 팀플레이를 그린 작품. 현빈, 유해진, 김주혁, 장영남, 이해영, 임윤아, 이동휘 등이 가세했고 '마이 리틀 히어로'를 연출한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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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연속 20만여명을 끌어모은 '더 킹'은 1월 극장가 최고의 흥행킹으로 등극, 극장가를 독식 중이다. 난세인 현 시국의 답답함을 조금이나마 잊게 한 속 시원한 풍자 덕에 호응을 얻고 있는 것. 특히 '쌍화점'(08, 유하 감독) 이후 9년 만에 스크린으로 컴백한 조인성은 그간의 스크린 부재를 잊게 할 강력한 매력으로 여성 관객을 사로잡는 중. 박빙의 승부를 펼칠 설 극장가, 일찌감치 청신호를 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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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속단하기엔 아직 이른 상황이다. 개봉 첫 주는 '더 킹'의 조인성이 왕관을 쓰게 됐지만 둘째 주, 1월 대목인 설 극장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 민족 대명절인 만큼 온 가족이 한데 모인 설, 극장가엔 남녀노소 모두 공감을 자아낼 코미디가 인기인만큼 '공조'의 반격도 무시할 수 없다. 비교적 자극적인 요소가 많은 '더 킹'은 커플이나 2030 관객들이, 유해진의 코미디가 강점인 '공조'는 가족 관객에게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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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더 킹' '공조'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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