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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는 사건이 있은 후 4개월이라는 시간을 잃어버리고 말았고, 이를 기억하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으로 설정되었다. 이에 따라 수의복을 입은 지성은 교도관에게 흠씬 두들겨 맞는가 하면, 같은 죄수들과 싸우는 연기도 실감나게 펼치고 있다. 심지어 징벌방에서는 기억이 돌아왔을 때마다 손톱으로 단서들을 써놓으며 피를 흘리는 등 열연을 펼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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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지성은 '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2016년 SBS 연기대상의 대상주인공이 된 김사부역 한석규의 영광을 이어 받으면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한석규는 참된 의사상을 제시함과 동시에 유연석과 서현진과의 찰떡 연기호흡이 이어지면서 최고시청률 29%(전국 27.8%)를 기록했고, 번외편까지 탄생시킨 바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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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가 목표인 지윤은 최종환이 연기하는 지도교수 겸 한국미술사학회장 민정학에게 잘 보이려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공개학술발표회장에서 안견의 '금강산'가 진품이 아닐 수도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는 바람에 민교수의 미움을 받았고, 결국 강사자리도 내놓을 수 밖에 없었던 것. 이 역을 위해 13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 이영애는 아이의 엄마이자 한 남자의 아내, 그리고 며느리 뿐만 아니라 교수에게 절대약자인 시간강사 연기도 실감나게 연기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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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영애는 2014년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SBS 연기대상의 대상주역이었다가 '푸른 바다의 전설'을 통해 인어로 복귀했던 전지현의 영광을 이어받은 점도 눈에 띈다. 드라마에서 전지현은 환상적인 인어연기를 선보였으며, 극중 준재와 담령역의 이민호와 함께 로맨스를 그려가면서 최고시청률 23.0%(전국 21.0%)를 기록하는 데 일등공신이었던 것이다.
이처럼 '낭만닥터 김사부'와 '푸른 바다의 전설'에 이어 2017년 주중을 다시금 장악하고 있는 드라마 '피고인'과 '사임당, 빛의 일기'는 각각 월,화요일과 수,목요일 밤 10시에 방송되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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