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니카공화국 출신 우완 선발 투수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6)가 소속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5년 계약 연장에 사인했다. 기간은 2017시즌부터 2021시즌까지이다. 총 금액은 5100만달러로 알려졌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이 2022시즌과 2023시즌 옵션을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3일(한국시각) 기자회견을 통해 이 사실을 공개했다.
마르티네스는 세인트루이스 선발 로테이션의 미래라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번 계약 연장으로 세인트루이스는 향후 안정적으로 선발진을 꾸려갈 수 있게 됐다. 그는 오승환의 팀 동료이기도 하다. 따라서 오승환의 2017시즌 성적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볼 수도 있다.
세인트루이스 구단과 마르테네스의 이번 계약은 첫번째 연봉 조정 신청 선수의 계약 규모 면에서 역대 최고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팀의 미래를 위해 마르티네스를 잡았다. 마르티네스도 가장 안정적인 선택을 했다.
그의 나이 올해로 26세. 2013시즌 빅리그 데뷔했고, 2016시즌 31번 선발 등판해 16승9패, 평균자책점 3.04를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매서니 감독은 ESPN과의 인터뷰에서 "마르티네스는 리그 최고의 투수가 될 수 있다. 그는 사이영상을 받을 능력을 갖고 있다"고 극찬했다.
마르티네스는 호세 페르난데스(사망), 노아 신더가드(뉴욕 메츠), 애런 산체스(토론토 블루제이스)와 함께 2016시즌에 평균자책점 3.50 이하를 기록한 25세 이하 투수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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