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이다해의 솔직한 고백 #세븐 #루머 #배우인생 [종합]
[스포츠조선닷컴 김영록 기자]배우 이다해가 숨김없이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2일 tvN '인생술집'에는 배우 이다해가 출연, 세븐과의 열애 과정과 주당설, 성매매 루머 등에 대해 답했다.
이날 이다해는 '대단한 주당이라더라'라는 MC들의 질문에 "사실 주당까진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다해는 "왕꽃선녀님 때도 그렇고, 대선배들과 주로 연기하다보니 너무 긴장한 상태에서 술을 먹다보니 정신력으로 버텼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다해는 가수 세븐과의 열애에 대해서도 숨김없이 털어놓았다. 이다해는 첫만남에 대해 "원래 알던 사이긴 했는데, 친하진 않았다"며 "군대 갔다온 후에, 둘다 아는 지인이 '세븐이랑 같이 있는데, 나올래?'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다해는 "세브은? 세븐이랑 술을? 저도 그때는 대중들의 시선과 같았다. 솔직히 안 좋은 이미지였다"면서 "하물며 이 밤에 둘이 술을 마신다니, 이건 아니지라고 생각했다. 저도 연예인이지만, 참 간사한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다해는 "그때 계속 그런 생각으로 안 나갔다면,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라며 애정을 과시하는 한편 "본인은 자기가 힘들 때 내가 힘이 돼줬다고 하는데, 저야말로 그랬다. 심적인 여유가 없던 저한테, 밝고 긍정적인 남자가 큰 힘이 됐다"고 덧붙였다.
세븐과의 열애 과정에는 어머니가 큰 도움이 됐다. 세븐이 교제 후 얼마 안됐을 때 '어머니와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는 것. 이다해는 "본인도 자기에 대한 이야기를 아니까, 어머니를 안심시켜주려고 한 것"이라며 "그 마음이 참 예뻤다"고 답했다.
열애설이 밝혀졌을 때도 세븐과 어머니가 함께 있었다. 이다해는 "그 친구가 썸이라고 하라는데, 알아가는 관계라고 할까? 하고 고민하더라. 우리가 썸이야? 겨우 그런 관계였니?라고 말해줬다"라며 "거짓을 말하고 싶진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다해는 성매매 루머 이야기에도 거침없었다. 이다해는 "성매매 리스트에 이름이 올랐다. 아닌 척 했지만 너무 힘들었다. 나는 연예인이니까, 생각하다가도 도가 지나친 소문이었다"고 회상했다. 이다해는 "가족들이 날 위로해주러 한정식집에 맛있는 걸 먹으러 갔다"면서 "가족들 앞에선 아닌 척 했다. 그런데 막상 딱 신발을 신으려고 보니 짝짝이인 거다"라고 실수담을 털어놓았다. MC들은 "가족들한테 애써 괜찮은 척 해놨는데, 가족들이 더 안타까웠겠다"라며 공감했다.
방송 막판에는 몰래온 친구로 윤소이가 등장했다. 윤소이와 이다해는 거침없는 19금 토크를 펼쳐 MC들을 당황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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