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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구단은 최근 몇년간 침체된 성적에 자극을 주고 팀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외국인 감독을 발탁했다. 힐만 감독은 미국 MLB와 일본 NPB를 모두 경험한 몇 안 되는 지도자라는 프리미엄을 갖고 있다. 그가 나고 자란 미국에선 감독으로 이렇다할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다. 그러나 일본 퍼시픽리그 니혼햄 파이터스에서 5시즌 지휘봉을 잡으면서 두 차례(2006년과 2007년) 퍼시픽리그 우승했다. 2006년엔 니혼햄 창단 이후 두번째 재팬시리즈 우승과 아시아시리즈 우승까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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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만 감독의 리더십이 살짝 드러나는 장면이 나왔다. 그는 약 2주간 선수단과 함께 생활한 후 올해 선수들을 대표할 주장으로 '가을 사나이' 박정권을 선임했다. 박정권은 2012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캡틴'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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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처럼 힐만 감독은 자신의 중요한 결정에 그럴만한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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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정은 KBO리그에선 흔치 않은 모습이다. 분명히 선수단에 흥미를 주는 동시에 동기부여가 된다.
그러나 힐만 감독이 계약 기간 2년 동안 SK 선수들과 어떤 성적을 낼 지에 대해선 속단하기 이르다. SK의 마지막 한국시리즈 우승은 2010년이었다.
힐만 감독이 니혼햄에서 정상에 설 때 그 팀에는 확실한 에이스 다르빗슈 유(현재 텍사스)가 있었다. 또 야수 쪽에서 이나바 아쓰노리,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오카지마 히데키 등도 있었다.
올해 SK 선발 로테이션에는 토종 에이스 김광현(팔꿈치 수술)이 빠져있다. 2016시즌 보다 확실하게 전력이 보강된 부분은 없다. 새롭게 외국인 투수 스캇 다이아몬드와 타자 대니 워스가 들어왔다. 아직 둘다 미지수다.
SK는 2016시즌 6위로 '가을야구'를 못 했다. 올해 선수단에 눈에 확 들어오는 전력상승 요인이 없다. 힐만 감독에 이어 넥센 히어로즈 감독 출신 염경엽 단장이 가세한 건 가장 큰 변화다. 힐만 감독의 지도력이 조만간 첫 시험대에 오른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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