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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말 첫타자 쿠와하라 마사유키에게 초구 147㎞ 직구를 무심코 던졌다가 좌전안타를 맞았다. 쿠와하라는 지난해 133경기에서 타율 2할8푸4리, 11홈런 49타점 19도루를 기록한 교타자. 이후 오간도는 빠르게 안정감을 찾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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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에는 외국인선수 3명을 상대했다. 5번 호세 로페즈(지난해 타율 0.263, 34홈런 95타점)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6번 아우디 시리아코는 바깥쪽 빠른 직구로 삼진, 7번 엘리안 에레라 역시 바깥쪽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3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시리아코와 에레라는 요코하마가 올해 새로 영입한 외국인 타자들이다. 에레라는 메이저리그에서 4시즌을 뛴 바 있다. 오간도는 2이닝 동안 24개의 볼을 뿌린 뒤 3회 마운드를 정재원에게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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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간도는 피칭을 마무리한 뒤 "구속은 더 오를 것이다. 첫 실전인만큼 결과에 만족한다. 직구를 낮게 던지는 데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또 "90%의 힘으로 던졌다. 아직 시즌 개막 전이다. 몇 ㎞라고 장담할 수는 없지만 무조건 구속은 더 오를 것이다. 다음 경기에서는 더 빠른 공을 보여주고 싶다. 아시아 타자들을 처음 상대해봤는데 생각보다는 공격적이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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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구위는 좋지만 더 지켜봐야 할 부분은 있다. 체력이다. 그동안 불펜으로만 뛰었기에 선발로 이닝이터 역할을 해줄지 봐야한다. 확실한 건, 이정도 공을 6~7이닝 꾸준하게 던질 수 있다면 타자들이 공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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