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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환은 kt 선수 중 유일하게 이번 대표팀에 합류했다. 사실 장시환 발탁을 두고 말이 많았다. 2015 시즌 팀 마무리 자리를 꿰차며 환골탈태 했지만, 국가대표팀에 뽑힐 실력까지 갖췄느냐는 평가가 많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무릎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3승12패 평균자책점 6.33으로 부진했고 마무리 자리도 김재윤에게 넘겨준 터라 의문 부호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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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이 급상승할 전망이다. WBC 대회는 투수들의 투구수 제한이 있어 선발 뒤를 받칠 2번째 투수 역할이 중요하다. 특히, 예선 첫 번째 라운드는 투구수가 65개까지라 더욱 신경을 써야한다. 사실 이 역할은 차우찬이 맡기로 했었다. 하지만 선발 요원 중 이대은(경찰)의 몸상태가 완전치 않아 차우찬이 선발로 투입될 수도 있다. 그럴 경우 선발에 이을 확실한 2번째 투수가 필요한데 김 감독은 장시환이 이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보고있다. 19일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 선발 장원준에 이어 장시환의 2이닝 투구를 예고한 것도 그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이름값에 관계없이, 구위가 훌륭한 투수가 중책을 맡는 게 단기전에서는 중요한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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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대표팀 코칭스태프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장시환이 실력으로 증명할 수 있을까. 요미우리전부터 그 결과를 조금씩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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