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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뜻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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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터 공격적으로 나섰다. 헨트의 전방 압박을 패스를 통해 피해갔다. 그리고 뒷공간을 뚫었다. 오른쪽 카일 워커를 적극 활용했다. 토트넘은 헨트의 수비진을 계속 흔들어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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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운 그리고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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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전반 20분 헨트의 동점골이 나왔다. 코너킥이었다. 헨트 선수 머리를 맞은 볼이 골문 앞으로 향했다. 케인이 걷어내려고 했다. 머리에 잘못 맞았다. 그대로 케인의 머리를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자책골이었다.
촉매제 손흥민
후반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숨을 골랐다. 교체 타이밍을 잡았다. 체력 분배가 관건이었다. 조금씩 분위기를 잡았다. 후반 13분 촉매제를 넣었다. 손흥민이었다.
벤 데이비스를 빼고 손흥민을 넣었다. 왼쪽 날개로 올라갔다. 어차피 한 명이 없는 상황이었다. 2골은 더 넣어야 했다. 왼쪽 수비를 놓은 이유가 없었다.
손흥민은 들어가자마자 상대 수비를 흔들었다. 왼쪽에서 개인기로 수비진을 농락했다. 그리고 크로스를 올렸다. 최전방에서 아쉽게 기회를 놓쳤다. 공격의 분위기가 달아올랐다. 후반 15분 토트넘의 골이 나왔다. 완야마였다. 오른쪽에서 워커가 볼을 잡았다. 개인기로 상대를 흔들었다. 패스가 들어갔다. 에릭센이 백힐로 패스했다. 이를 2선에 있던 완야마가 그대로 중거리슛, 골을 만들어냈다.
체력의 한계
토트넘은 기세를 올렸다. 계속 공격을 몰아쳤다. 손흥민의 패스에 이은 케인의 슈팅이 아쉽게 골문을 외면했다. 워커의 슈팅도 옆그물을 맞았다. 24분에는 손흥민이 드리블하다가 상대 수비수와의 몸싸움 끝에 넘어졌다. 하지만 반칙은 선언되지 않았다.
시간이 흘렀다. 토트넘의 체력은 떨어져만 갔다. 한 명이 없는 상황이었다. 공간이 빌 수 밖에 없었다.
후반 36분이었다. 헨트가 역습으로 나섰다. 여기에 토트넘 에릭 다이어의 오프사이드 트랩 실수가 겹쳤다. 페르벳이 골로 마무리했다.
이제 토트넘은 다시 2골을 더 넣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기회는 있었다. 후반 41분이었다. 역습에서 케인이 손흥민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손흥민은 이 볼을 잡아 슈팅했다. 골문을 외면하고 말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다이어를 빼고 얀센을 넣었다.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결국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정벌 계획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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