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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발신번호 표시 제한 전화를 받은 안민혁. 그는 "내가 얼마전부터 미행을 당해. 협박을 당해"라며 "두달 정도 됐다. 날 지켜. 그게 니가 할 일이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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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오늘 놀거야"라며 쇼핑에 나선 안민혁. 그는 도봉순의 손을 잡으며 "누군가가 우리를 지켜보고 있을거야. 경호원 티 내지 말라고"라고 말했지만, 도봉순은 "이게 더 이상하다"라며 그의 손을 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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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안민혁은 번호판을 확인하고는 번호 조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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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사건을 맡은 인국두(지수 분)은 병원으로 향했고, 공비서(전석호 분)의 병문안 차 병원을 방문한 도봉순은 인국두를 발견하고는 미소를 지었다.
도봉순은 안절부절하지 못했고, 인국두는 그런 도봉순에게 "너무 걱정하지마. 니 잘 못 아니니까"라며 그를 다독였다.
경찰서로 돌아간 인국두는 "범인이 도봉순의 얼굴을 봤다"며 그의 신변 보호를 요청했고, 도봉순은 "힘이 있어도 이럴땐 아무 소용이 없다. 내 힘으로 도와줄 방법이 없을까?"라며 걱정했다.
얼마 뒤 그의 신변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이 도봉순에게 붙었고, 결국 도봉순과 경찰, 안민혁이 함께 움직였다.
안민혁은 경찰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았지만, 그는 "공무수행 중"이라며 그녀를 계속해서 따라다녔다.
이후 도봉순이 화장실까지 따라나서려 하자, 안민혁은 경찰과 함께 화장실로 향했다. 그러나 안민혁을 노린 범인은 경찰에게 칼을 휘둘렀고, 결국 안민혁은 도봉순에게 "생각보다 위험해졌어. 그만둬. 니가 칼에 찔릴수도 있었잖아"라고 말했다.
그러나 도봉순은 이를 거절했고, 안민혁은 도봉순에게 "오늘 나랑 같이 있어. 나는 너를 지키고 너는 나를 지키고"라고 말했다.
결국 두 사람은 함께 안민혁의 집으로 향했고, 함께 라면을 먹으며 한 층 가까워졌다.
이때 안민혁의 집에 온 인국두는 "여기 어디야?"라며 도봉순과 함께 나가려 했지만, 안민혁은 "나 이여자기 필요해"라며 인국두와 팽팽한 신경전을 벌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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