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엔터스타일팀 최정윤 기자] 소프트 액세서리 '스카프' 예쁘게 활용하기
애매한 날씨에 옷 입기 곤란하다면, 앙증맞은 스카프 하나 더 해보는 건 어떨까요. 부드러운 소재로 골라보면 기분 좋은 포인트가 되면서도 환절기 목 관리도 걱정 없어요.
한참 유행하던 초커 자리를 좀 더 여유 있게 채워주는 쁘띠 스카프. 깔끔하게 머리는 묶어 뒤로 넘기고 가벼운 소재로 선택해 설리처럼 산뜻한 포인트를 더해보세요.
tvN '내일 그대와' 속 신민아처럼 화이트 셔츠와 매치해 클래식하게 연출해보거나, 돌돌 말아 무심히 묶어주면 티셔츠 스타일링도 개성 있게 변신한답니다. 톰보이 같은 중성적인 매력은 덤이지요.
유니크한 파인애플 패턴부터 반다나까지, 패턴 아이템에 도전하고 싶은데 아직 좀 부담스럽다면 이런 스카프부터 차근차근 즐겨보세요. 튜브톱이나 슬립 드레스처럼 깊게 파인 옷에 목이 좀 허전하다면 스카프만 한 것이 없죠.
토끼 귀처럼 얼굴 밑으로 크게 빼내보면 어때요. 유인나처럼 데일리에서도, 가인처럼 파티에서도 손쉽게 큐티한 이미지를 만들어볼 수 있죠.
금속 알레르기가 심한 분들은 주얼리 대신 부드러운 실크로 소프트하게 예쁨을 장착해보세요.
매듭을 뒤로 보내봐도 좋아요. 좀더 스타일리시하게 긴머리까지 한번에 정리해보는 것도 독특하죠.
체인과 믹스된 디자인도 매력적입니다. 좀 더 응용해 집에 있는 다양한 체인 네크리스와 스카프를 함께 매어보는 것도 색다른 방법이 되겠네요.
좁고 긴 트윌리 스타일도 트렌디하게 떠올랐는데요. 셔츠 하나에도 다양하게 스타일링할 수 있어요. 차정원처럼 셔츠 속으로 루스하게 집어넣거나, 아니면 타이처럼 활용해보세요.
반으로 접어 넉넉하게 묶는 방법도 스카프 크기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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