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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연장 선상에서 또 하나의 고비가 찾아왔다. 한국대학스포츠총장협의회(KUSF, 회장 장호성 단국대 총장)는 2017년부터 평균 학점 C 미만인 대학 운동 선수들(102명)의 경기 출전에 제동을 걸고 있다. 하지만 대학 스포츠 현장에 적용하는 과정에서 잡음이 일고 있다. '공부하는 운동 선수'의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학점으로 경기 출전 기회를 막는 건 불합리하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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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USF는 운동 선수들에게도 공부를 시키고 싶었다. 2년 전에 이미 이런 결정 내용을 공지했다. 유예 기간을 둔 것이다. KUSF는 지난 3일 유관 축구 관련 단체(대한축구협회, 대학축구연맹 등) 관계자들과 협의를 했다. 오는 24일 시작하는 축구 U리그 대회 규정에 KUSF의 이번 조치를 넣어달라는 요청을 했다. KUSF가 축구 U리그의 대회 운영 예산을 지원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는 KUSF를 U리그 주최나 주관으로 보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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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리그를 운영하고 주최하는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7일 KUSF의 요청을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학축구연맹(회장 변석화)도 대한축구협회와 같은 입장을 취하고 있다. 대학축구연맹 한 고위관계자는 "취지가 좋다는 건 알고 있다. 그러나 U리그에는 KUSF 가입 대학 51개교만 참가하는 게 아니다. 비가입된 34개 대학도 있다. 형평성 문제를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 이번 대회부터 당장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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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이 아니라 학칙 대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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