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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시리아와 2018년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7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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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와의 일전을 앞둔 '주장' 기성용은 27일 파주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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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현재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최악은 아니라고 본다. 반등 기회가 생겼다"며 "당장 시리아전부터 작은 실수들을 줄여간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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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당연히 선수들이 만족할만한 성적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다들 잘 알고 있다. 특별히 선수들에게 얘기할 부분은 없다고 생각한다. 선수들도 부담을 가질 것이다. 결과에 대해 더 많은 부담을 갖는 선수도 있을 것이다. 중요한 것은 여기(대표팀) 선수들은 대한민국에서 축구를 제일 잘한 선수들을 모아놓았다. 위기 상황, 부담감 속에서도 자신의 플레이를 보여줘야 한다고 본다. 그게 되지 않으면 팀 전체에 어려움이 올 수밖에 없다. 이 위기를 통해 선수 자신이 얼마나 더 큰 선수인지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우리는 홈에서 시리아를 잡을 실력이 있다고 본다. 선수들이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중국전보다 좋은 경기력으로 경기할 것으로 믿고 있다.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사람이기 때문에 경기 결과가 좋지 않을 때, 특히 이렇게 큰 경기에서 좋지 못한 결과를 얻으면 침체될 수밖에 없다. 그것을 얼마나 빨리 좋은 분위기로 바꾸느냐도 강팀이 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축구는 개인종목이 아니다. 서로 힘을 합쳐야 하는 단체 종목이다. 서로가, 그리고 개인이 더욱 준비를 잘 해야 한다. 실망스러울 때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서는 자기 자신이 나름대로 준비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주장으로서 미팅을 통해서도 선수들에게 얘기를 많이 했다. 감독님께서도 이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좋은 말씀을 해줬다. 분위기는 많이 밝아졌다. 선수들도 기대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때보다는 훨씬 더 좋은, 편안한 분위기에서 경기할 것으로 본다.
-현재 우리팀에 가장 부족한 것은 무엇인가.
개인적으로는 지금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최악은 아니라고 본다. 다행히 우즈베키스탄이 지난 경기에서 패했기에 우리가 반등 기회가 생겼다. 최악의 상황은 아니지만 지난 6경기를 생각해보면 선수들이 원정에서 경기력이 좋지 않는 것이 문제다. 사실 원정에서 분위기나 상대방이 강하게 나올 때 부담이 큰 것인지 아니면 준비가 부족한 것인지에 대해서는 계속 생각 중이다. 두 번째로 우리 선수들 문제는 조그마한 실수들, 예를 들어 실점 장면을 보면 상대가 기가막히게 해서 넣기 보다는 우리가 틈을 주고 안일하게 해서 골을 내줬다. 그것은 실력이 떨어진다기 보다는 부담이 되는 것일 수도 있다. 아니면 집중력이 떨어져서 상대에 조그마한 기회들을 주는게 아닌가 싶다. 선수들이 하루 아침에라도, 간절함이나 경기에 대한 집중력이 보완된다면 우리가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본다. 그러나 4경기만 남았고, 계속해서 문제가 나타난다면 월드컵에 가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당장 시리아전부터 그런 부분을 줄여나간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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