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시즌 개막을 이틀 앞둔 KBO 리그가 올시즌에도 역대 최다 관중에 도전한다.
KBO는 10개구단의 정규시즌 목표 관중을 공개했다. 10개구단의 목표 관중수를 합하면 총 878만6248명으로 경기당 1만2203명이었다. 이는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초로 800만 관중을 넘겼던 지난해(833만9577명) 보다 5.4% 증가한 수치다.
잠실 라이벌 두산과 LG는 나란히 홈 관중 120만명을 향해 뛴다. 지난해 국내 프로스포츠 구단 최초로 8년 연속 100만 관중을 돌파한 두산은 올해 9년 연속과 함께 2년 연속 리그 최다 관중 에 도전하며, LG는 두산에 이어 두 번째로 8년 연속 100만 관중을 노린다.
2012년 136만8995명으로 KBO 리그 역대 구단 한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가지고 있는 롯데는 2012년 이후 5년만에 100만 관중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이대호의 복귀로 인기 구단의 자존심 회복을 노리는 롯데는 목표 관중을 지난해 대비 17.3% 높여, 10개 구단 중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다음으로는 SK가 9.8% 오른 95만명, NC가 9.3% 증가한 60만48명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주에 끝난 KBO 시범경기에서 1위를 차지하며 올 시즌 돌풍을 예고한 kt는 지난해 총 관중인 68만2444명보다 7% 증가한 73만명명을 향해 팬심 잡기에 나선다. 지난해 신축구장 효과를 톡톡히 본 삼성과 넥센은 각각 88만명과 80만명, KIA는 78만1200명, 한화는 64만5000명이다.
NC와 넥센, KIA, 삼성, kt가 목표만큼의 관중을 채운다면 구단 역대 최다 관중을 돌파한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2017 KBO리그 구단별 목표 관중
구단=2016년 관중(평균)=2017년 목표관중(평균)=비고
두산=116만5020명(1만6181명)=120만명(1만6667명)=↑3.0%
NC=54만9125명(7627명)=60만48명(8334명)=↑9.3%
넥센=78만2121명(1만863명)=80만명(1만1111명)=↑2.3%
LG=115만7646명(1만6078명)=120만명(1만6667명)=↑3.7%
KIA=77만3449명(1만743명)=78만1200명(1만850명)=↑1.0%
SK=86만5194명(1만2017명)=95만명(1만3194명)=↑9.8%
한화=66만472명(9173명)=64만5000명(8958명)=↓2.3%
롯데=85만2639명(1만1842명)=100만명(1만3889명)=↑17.3%
삼성=85만1417명(1만1825명)=88만명(1만2222명)=↑3.4%
kt=68만2444명(9478명)=73만명(1만139명)=↑7.0%
계=833만9566명(1만1583명)=878만6248명(1만2203명)=↑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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