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녀와 야수'가 역대 3월 개봉작 흥행 신기록을 세웠다.
3일 오후 3시 기준 누적관객 412만5명을 기록하며 '건축학개론'이 2012년 이래 5년 동안 지켜온 종전 기록 (411만명)을 갱신했다. 전통적인 비수기로 인식되어 온 3월 극장가에서 관객들의 뜨거운 사랑과 관심으로 이뤄낸 결과여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3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미녀와 야수'는 오후 3시 기준 누적관객 412만5명으로 '건축학개론'(최종 411만 명/2012년)의 기록을 뛰어넘고 역대 3월 개봉 영화 흥행 1위 신기록을 수립했다. 이는 5년 동안 깨지지 않던 종전 기록을 개봉(3월 16일) 이후 19일 만에 깬 것으로, 전통적인 비수기인 3월 극장가의 이례적인 진기록이다.
3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이어 역대 3월 개봉작 흥행 신기록까지 더해지며 향후 '미녀와 야수'의 흥행 행보에도 또 다른 관심이 몰리고 있다. '미녀와 야수'는 개봉 4일만에 150만명, 8일만에 200만명, 11일만에 300만명, 18일만에 400만명을 차례로 돌파한 데 이어 조만간 주인공 '벨' 역으로 '인생 캐릭터'를 선보였다고 평가받는 엠마 왓슨의 출연작 종전 기록('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2', 440만 명/2011년 7월)까지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개봉 4주차를 맞이해서도 여전히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북미 4억 달러, 글로벌 흥행 9억 달러에 육박하는 가히 전 세계적인 흥행 신드롬을 이어가고 있어 향후 흥행 성적이 어느 수준까지 이어질 지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미녀와 야수'는 저주에 걸려 야수가 된 왕자가 '벨'을 만나 진정한 사랑에 눈뜨게 되는 아름다운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전설의 원작을 감동적인 디즈니 라이브 액션으로 재탄생시켜 최고의 실사화라는 호평을 받으며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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