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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는 마약 현행범으로 체포될 위기에 처한 동준을 구했다. 영주는 동준에게 아내 최수연(박세영 분)이 정일과 불륜관계라고 폭로한 뒤 "날 밀어낼지, 나하고 같이 강정일을 잡을지 결정하라"라고 제안했다. 결국 동준은 그녀의 손을 잡는 선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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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준이 장인 일환과의 관계 때문에 주저하는 사이, 영주는 홀로 정일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영주는 정일의 지갑을 몰래 빼내 호텔 카드를 복제했다. 그런데 영주의 정체를 수상하게 여겼던 정일이 결국 영주가 신창호(강신일 분)의 딸이라는 사실을 알아채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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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 순간, 동준의 역습이 시작됐다. 동준은 정일에게 전화를 걸어 "수연이는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될 것"이라며 수연을 살리고 싶으면, 영주를 돌려달라고 거래를 제안했다. 알고보니 앞서 동준과 손잡은 영주가 수연의 차에 소량씩 마약을 탔던 것. 동준은 떨고있는 수연에게 정일과 대화를 나누던 핸드폰을 건넨 뒤 "살려달라고 해, 아님 작별인사를 하던지"라고 사이다처럼 시원한 한마디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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