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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방송된 '자체발광 오피스'(극본 정회현 / 연출 정지인, 박상훈) 8회에서는 은호원(고아성 분)-도기택(이동휘 분)에게 성장의 기회를 주는 서우진 부장(하석진 분)의 모습과 함께 호원의 사이다 활약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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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표기된 가격으로 계약을 진행한 고객에게 직접 통화를 시도하며 사과를 하는 호원의 모습, "내가 진짜 잘하고 싶었는데.. 보란 듯이 해내고 싶었는데.."라며 눈물을 펑펑 흘리는 기택의 모습은 이들의 노력과 열정을 알고 있는 시청자들을 울컥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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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호원과 기택은 '시말서를 쓰는 계약직 사원'이 됐다. 우진은 자초지종을 알아보지 않고 화낸 일에 대해 사과했고, 최종 확인 하지 않고 보낸 것 역시 큰 잘못이라며 '시말서'를 제출하라고 했다. 이에 기택은 "우리 시말서 쓰는 계약직이 된 거네"라며 웃었고, 호원은 "반성문 쓰라는데 기분이 좋아 보긴 처음"이라며 기뻐했다. 계약직의 경우 시말서를 쓸 기회조차 주지 않고 퇴사 처리됐던 과거와는 달리, 두 사람은 잘못한 것을 바로 잡고 한 번 더 성장할 기회를 얻게 되며 '하우라인'의 계약직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며 시청자들을 뿌듯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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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하우라인 내의 리얼한 직장 모습은 공감을 자극하는 동시에 은장도와 우진이 일으킨 작은 변화의 바람을 기대케 한다. 방탄유리로 된 유리천장을 깨지 못하는 에이스 조석경 과장(장신영 분)이 승진을 위해 현실과 타협하며 박상만 라인을 타는 모습, 계약직을 언제든 대체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본부장 등 씁쓸한 현실이지만, 한 단계씩 레벨업하며 계약직 역사를 새로 쓰는 은장도와 이들을 서포트하는 서우진 부장이 하우라인을 변화하게 할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주고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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