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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리카르도 라틀리프는 24득점, 17리바운드로 골밑을 든든히 지켰고, 임동섭(13득점)과 문태영(13득점)이 외곽포로 득점에 힘을 보탰다. 크레익은 15득점, 6어시스트, 2스틸 등 모처럼 팀플레이를 펼치며 힘을 보탰다. 라틀리프는 6강 PO 5경기서 평균 25.8득점, 16.2리바운드를 올리며 최고의 수훈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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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1쿼터서 3점슛 5개를 폭발시키며 27-20으로 리드를 잡았다. 전자랜드 수비가 라틀리프에 집중되는 사이 공간이 생긴 외곽에서 임동섭과 문태영 등이 3점포를 잇달아 작렬했다. 김준일도 골밑 득점에 가세했다. 쿼터 시작과 함께 3점포 3개로 9점을 넣은 삼성은 쿼터 막판에는 임동섭의 3점슛, 라틀리프와 김준일의 2점슛 등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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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삼성은 2쿼터 중반부터 크레익이 개인기를 앞세워 득점포를 가동, 다시 리드를 잡았다. 쿼터 5분58초 크레익의 3점포가 터졌고, 전자랜드의 야투가 난조를 보이는 사이 라틀리프와 크레익이 속공을 연속 성공시키는 등 44-38, 6점차 리드로 전반을 마쳤다. 전자랜드는 쿼터 종료 직전 공격 리바운드 2개를 따내고도 만회점을 올리지 못해 아쉬움이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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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4쿼터서도 고삐를 풀지 않았다. 김준일, 라틀리프의 골밑 공략으로 10점차 이상의 리드를 유지했고, 중반에는 라틀리프가 골밑슛과 3점포를 연이어 꽂아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종료 2분47초를 남기고는 주희정이 3점슛을 작렬, 축포를 터뜨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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