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가 4강 1차전에서 패했다. 몇 차례 접전 상황도 있었지만, 결국 데이비드 사이먼(33득점)을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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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비스 유재학 감독의 표정은 담담했다.
유 감독은 "일단 외곽에서 맞은 게 너무 많았다. 이정현에게 그동안 허용하지 않던 실점이 있었다"며 "사이먼 수비는 괜찮았다. 하지만, 들어가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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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추격하는 과정에서 생긴 3차례 턴오버가 아쉬웠다. 그리고 수비에 문제가 있었다"며 "팀의 수비보다는 개개인의 수비에 문제가 있었다"고 했다.
좀 더 세밀하게 설명해 달라고 하자. 유 감독은 "체력적 저하 때문에 쉬다가 맞은 게 있었다. 계속 '힘들면 얘기해라. 바꿔 줄 선수가 있다'고 했는데, 얘기를 하지 않았다. 이런 점을 다시 얘기했고, 보완하고 수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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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오늘 저쪽(KGC)이 워낙 잘 들어가서"라며 허허 웃기도 했다.
그는 "이종현이 사이먼을 막는 것은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함지훈의 경우, 제대로 뛰지 못했는데, 패턴을 지시했을 때 자신감 자체가 많이 떨어지면서 거꾸로 움직이는 모습도 보였다"고 했다. 그는 "2차전에서 크게 바뀔 것은 없다"고 했다. 안양=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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