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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튼은 2014년 안양 한라 유니폼을 입었다. 이역만리 외국 생활, 결코 쉽지 않다. 제 아무리 뛰어난 기량을 갖춰도 적응 못하면 끝이다. 달튼은 '적응기'가 필요 없었다. 쉬는 날이면 야구장을 찾아 한국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경기를 즐긴다. 뒤풀이 메뉴는 삼겹살이다. 돌판 위에 김치와 콩나물도 빼놓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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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튼은 그야말로 '복덩이'다. 그를 품에 안은 안양 한라는 연일 싱글벙글이다. 그는 2016~2017시즌 아시아리그 아이스하키 정규리그 40경기에 출전해 평균실점(GAA) 1.68과 세이브성공률(SVSP) 0.9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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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심엔 달튼이 있었다. 그는 사할린과의 1, 2차전에도 골문을 지켰다. 2경기에서 세이브성공률 0.968을 기록하며 팀의 6대2, 4대0 연승을 이끌었다. 3차전에서도 수 차례 선방 쇼로 승리를 이끌었다. 달튼은 지난 시즌에 이어 올 시즌에도 MVP(최우수선수)에 등극, 자신이 아시아 최고의 별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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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을 마지막으로 안양 한라와 계약이 만료된다. 달튼은 "지금 마음 같아선 남고 싶다. 하지만 내 뜻대로만 되는 것은 아니다. 나도 내 미래는 알 수 없다"고 했다.
임정택 기자 lim1s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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