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최용수 감독이 지휘하는 장쑤 쑤닝(중국)이 ACL 조별리그에 오른 32개팀 가운데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장쑤는 11일 중국 난징의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벌어진 감바 오사카(일본)와의 2017년 ACL 조별리그 H조 4차전에서 3대0으로 완승했다.
Advertisement
감바 오사카전이 또 다른 분수령이었다. 최 감독을 둘러싸고 먹구름이 드리워졌다. 장쑤는 ACL과 달리 슈퍼리그에서 초반 악재로 침체됐다. 리그는 지난달 문을 열었지만 단 1승도 없었다. 1무3패, 4경기에서 거둔 승점은 1점이었다.
Advertisement
외국인 감독의 운명은 어디로 튈지 모른다. 복잡한 국제 환경은 또 다른 덫이었다. 결국 결과로 얘기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최 감독은 흔들리지 않았다. 그는 7일 리그 경기 후 "한 두번 겪는 것도 아니다. 이 모든 것이 내가 짊어지고 가야할 운명이다. '메원티(걱정하지 마라)'"라며 웃었다.
Advertisement
최 감독의 ACL 역사도 새롭게 채워졌다. 2011년 4월 FC서울에서 감독으로 데뷔한 그는 단 한 차례도 조별리그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았다. 서울에선 2011년 8강, 2013년 준우승, 2014년 4강 그리고 2015년에는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지난해에는 서울을 8강에 올려놓은 후 장쑤 사령탑으로 말을 갈아탔다.
숨통이 트였다. 최 감독은 다시 정규리그를 바라보고 있다. 그는 "ACL 16강 진출에 그치지 않고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시련은 있어도 실패는 없다. 최 감독이 걸어온 길이다. 그는 다시 재반등을 준비하고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박수홍 16개월 딸, 광고 17개 찍더니 가족 중 '최고' 부자..."큰 손 아기" ('행복해다홍') -
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 왜 지금 날 저격"…실명 공개에 '당혹' -
김대호, 9개월 만 4억 벌었다더니..."일도 하기 싫어. 30억 벌면 은퇴" -
황신혜, 엄마와의 이별 떠올리며 눈물...母 건강에 예민했던 이유 ('같이 삽시다') -
이병헌 3살 딸, 말문 트이자 父 얼굴 걱정..."아빠 어디 아파?" ('이민정 MJ') -
정준호♥이하정, 자식농사 대성공...'바이올린 영재' 7세 딸, 실력+성실함 다 갖췄네 -
'제이쓴♥' 홍현희, '팔이피플' 지적엔 침묵하더니… 유재석 선물엔 "선배님♥" -
'임신' 김지영, 결혼 2주차 첫 명절에 안타까운 병원行..."♥남편 독감 엔딩"
스포츠 많이본뉴스
- 1.[공식발표]"최민정 등 韓선수 3명→中선수 소개" 논란 일파만파→캐나다 공영방송, 정정보도문 올렸다...대한체육회X캐나다문화원 기민한 대응[밀라노 속보]
- 2.또 엉덩이로 마무리! "역사상 가장 오만한 세리머니" 피에트로 시겔, 500m 예선에서 또 선보였다[밀라노 현장]
- 3.상상만 했던 독주 발생...아무 방해 없이 '쾌속 질주' 단지누, 남자 500m 예선 가뿐히 통과[밀라노 현장]
- 4.'왜 이렇게 韓 기대주 괴롭히나' 김길리, 이번엔 뜻밖의 '나쁜손' 피해...다행히 '어드밴스' 결선 진출[밀라노 현장]
- 5."정말 미안하다, 부끄럽다, 너무 불운했다" 韓 쇼트트랙 망친 미국 선수 심경 고백 "원래 넘어지는 선수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