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투수 윤희상이 올 시즌 에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도 아직 "매 경기가 경쟁이다. 내 코가 석자다"라며 자신을 낮춘다. 아팠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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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은 불운은 그때부터 시작됐다. 손가락을 다쳤던 후유증이 생각보다 컸다. 2015년에는 팔꿈치, 어깨로 그 통증이 올라오면서 고전했다. 윤희상은 "손가락에 타구를 맞은 후에 어깨, 팔꿈치가 아니면 영향을 많이 안 받을 줄 알았다. 하지만 손아귀에 힘이 없으면 데미지가 크다는 걸 처음 알았다. 그 때부터 전체적인 부분에서 트레이닝 파트의 도움을 많이 받으려고 했다"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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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활약으로 사실상 토종 에이스 임무를 맡고 있다. 그럼에도 윤희상은 "전혀 그런 생각을 안 하고 있다. 내가 경험이 많다고 하더라고 해도 과거 이야기다. 매번 경쟁이다. 내 코가 석자다. 그런 걸 생각할 겨를이 없다"라고 했다. 무엇보다 수비에 신경을 쓰고 있다. 부상 이전에도 마찬가지였다. 윤희상은 "힘있는 오른손 타자가 나오면 의식은 된다. 나에게 강한 타구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나 다치기 전부터 수비와 같은 기본적인 부분은 충실하자는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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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닝 수에 대한 생각도 없다. 윤희상은 "아예 생각하지 않는다. 하도 많이 아파서 다른 부분에 대한 욕심은 없다. 안 아프고 던지는 것에만 욕심이 있다. 내가 하고 싶다고 되는 게 아니더라. 야구를 20년 넘게 했지만 결과는 하늘의 뜻인 것 같다. 너무 어렵다. 야구를 그만두면 그제서야 생각날 것 같다"라면서 "그것보단 몸 관리에 신경을 쓰면 1경기라도 더 뛸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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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상은 켈리와 함께 팀 선발진에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 그러나 그는 "매 경기 최선을 다 할 뿐"이라며 스스로를 낮춘다. 아팠던 경험이 윤희상에게 간절함을 만들었다. 그리고 윤희상은 어느 때보다 간절하고 긴장된 마음으로 마운드에 오르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그의 간절한 마음이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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