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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에서 테스트이벤트로 펼쳐진 이번 대회, 평창패럴림픽 직행을 향한 장애인아이스하키 대표팀의 분투는 눈부셨다. 12일 독일과의 1차전에서 2대1로 이겼다. 14일 노르웨이와의 2차전에서도 2대1로 승리했다. 15일 강호 캐나다에게 0대2로 졌지만 역대 최소 점수차 패배였다. 17일 '종주국' 스웨덴전에는 6대 0으로 대승했다. '빙판 메시' 정승환(강원도청)은 4차전까지 한국이 넣은 10골 중 절반인 5골을 책임지는 '괴력'를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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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2피리어드 시작하자마자 화끈한 공격을 선보였다. 27초만에 김영성의 추가골이 터졌다. 곧이어 정승환의 반박자 빠른 샷이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비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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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3피리어드 이탈리아의 공격이 불을 뿜었다. 5분 3초만에 산드로 칼레가리스의 도움을 받은 플로리안 플란커가 만회골을 밀어넣었다. 8분 46초 크리스토프 데파올리의 동점골까지 터졌다. 위기의 한국벤치가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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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19일' 최강 미국(5승, 승점 15, +31)과의 최종전을 남기고 3승2패(승점 12, +6)로 3위를 유지했다.
패럴림픽에선 아직 메달이 없다. 실업팀 1개(강원도청), 9개의 동호인팀이 전부인 열악한 저변, 엷은 선수층에서 대한민국 장애인아이스하키의 A그룹, 자력 본선행은 기적이자 쾌거다. 한국은 2010년 밴쿠버패럴림픽에서 6위, 2014년 소치패럴림픽에서 7위에 올랐다. 평창올림픽에서 사상 첫 메달에 도전한다.
평창=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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