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우규민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돼 선발 로테이션을 최소 한 번은 건너뛴다.
김한수 삼성 감독은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우규민이 단순 타박상이라 다행이다. 그래도 선발 로테이션 한 번은 빼야할 것 같다"고 했다.
지난 19일 잠실 두산전에 선발 등판했던 우규민은 1회말 두산의 지명타자 닉 에반스의 타구에 오른 팔을 맞았다. 맞은 후 마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했던 우규민은 이후 일어나 덕아웃으로 걸어갔다.
당시 삼성 관계자는 "다행히 뼈에 맞지는 않았다. 골절이 아니라 팔뚝에 맞아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될 것 같다"며 "부기가 있어 현재 아이싱을 하고 있으며 이번주는 휴식을 취할 계획이다"라고 했다.
하지만 20일 우규민은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 감독은 "다음 주중까지는 쉬었다가 이후 SK와이번스와의 홈경기때 투입할 예정"이라며 "우규민의 빈자리는 최지광이 채운다. 오늘 1군에 올라온 이수민이 최지광의 뒤를 받쳐주게 할 생각이다"라고 했다.
최지광과 이수민은 퓨처스리그에서 꾸준히 선발수업을 해오던 자원들이다. 최지광은 지난 19일 퓨처스리그 한화 이글스전에서 5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수민 역시 지난 13일 퓨처스리그 KIA 타이거즈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해 승리투수가 됐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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