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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닝포인트는 15일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인천과의 맞대결이었다. 팀은 개막 5연패에 빠진 위기 상황이었다. 그러나 김영욱은 오른허벅지 근육 통증으로 제외됐다. TV를 통해 경기를 지켜봤다. 그는 동료들이 뛰는 모습을 보며 고마움과 미안함을 동시에 느꼈다. 김영욱은 "현영민 형 얼굴에 멍이 든 것을 봤다. 내가 그 상황이었다면 어땠을까 생각해봤다. 최효진 형도 힘든 상황이었는데 지친 기색 없이 뛰는 것을 봤다. 후배들도 열심히 뛰었다. 느낀점이 많았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간절하게 이기고 싶다고 생각했을 것"이라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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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8년 차인 김영욱은 어느덧 주변까지 챙겨야 하는 부주장 위치에 올랐다. 그는 "주장인 최효진 형이 선수단 전체를 이끌어야 한다면 나는 후배들과 더 많이 소통해야 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 후배들에게 본보기가 되기 위해서는 내가 더욱 잘해야 한다"며 "우리 팀은 가족적인 분위기라고 자부한다. 이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영욱은 29일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리는 강원전에 출격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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